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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스 개성고, K리그 U-17 챔피언십 첫 우승
포항=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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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0  19: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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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U-18 선수들이 전남과 결승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전남 광양제철고 2-1 눌러
10골 이태민 득점왕 등극

[포항=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부산 아이파크 18세 이하(U-18) 팀 개성고가 정상에 올랐다. 

박형주 감독이 이끄는 부산이 K리그 U-17 챔피언십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전남 드래곤즈(광양제철고)를 2-1로 눌렀다. 2016년 U-18 대회 챔피언 부산이 이번에는 U-17 대회 우승컵까지 품었다. 주장 하재민이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고 이날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이태민은 득점왕(10골)에 등극했다.

일진일퇴 공방전이었다. 전남 최성준의 슛을 부산 수문장 이기호가 막았다. 전남 골키퍼 정승일도 이태민과 최기윤의 슛을 걷어냈다. 전남 여홍규의 헤딩슛을 이기호가 막았다. 부산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0분 이태민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돌아 나온 공을 조혜성이 내줬고 장유민이 득점으로 완성했다. 

전반 추가시간 김태우의 헤딩슛이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킨 전남이 후반 5분 동점골을 넣었다. 주장 신민철이 문전에서 개인기로 찬스를 만든 뒤 골망을 흔들었다. 전남이 또 찬스를 잡았다. 박성휘의 중거리슛은 크로스바를 스치고 나갔다.

변수가 생겼다. 전남 수비수 임선무가 이태민의 돌파를 막으려다 레드카드를 받았다. 분위기를 탄 부산이 결승골을 넣었다. 후반 36분 이태민의 어시스트를 받은 최기윤이 마무리 능력을 뽐냈다. 전남은 2015년 U-18 대회 우승에 이어 U-17 대회 정상을 노렸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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