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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 전역한 아산 무궁화, 최전방-뒷문 가장 고민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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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9  20: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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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선수들이 골을 넣고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FW 고무열-GK 최봉진 공백 
오세훈 등 젊은피 활약 절실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최전방, 그리고 뒷문이 가장 걱정이다. 의경 선수가 대거 전역한 아산 무궁화 얘기다.

박동혁 감독이 이끄는 아산이 오는 1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K리그2 23라운드를 치른다. 4위 아산(승점 34)이 5위 안산(승점 33)에 덜미를 잡히면 순위가 바뀐다. 아산 입장에선 이날 전역하는 의경 선수 12명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지난 4일 부산 아이파크와 홈경기(0-1)는 의경 고별전이었다. 8월 12일 전역하는 고무열 김도혁 안현범 최봉진 등 1094기와 다음달 6일 사회로 복귀하는 1095기 주세종 이명주가 아산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안산전부터 아산은 의경 아닌 일반 선수들이 남은 시즌을 마무리 한다.

의경 대부분이 올시즌 주축으로 활약한 아산은 전력 약화가 불가피 하다. 웬만한 기업구단이 부럽지 않은 화려한 선수단에서 젊은 임대생이 대부분인 팀으로 변한다. 지난달 추가등록기간에 선수 보강을 조금 했지만 떠나는 이들과는 이름값에서 차이가 난다.

   
▲ 아산을 떠나 광주로 돌아가는 최봉진. /사진 제공 : 아산 무궁화

모든 포지션 중에서도 최전방과 최후방이 특히 고민이다. 올시즌 12골로 리그 득점 2위이자 팀 내 1위 고무열은 K리그1 전북 현대로 돌아간다. 그 다음으로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오세훈인데 3골(3도움)이다. 오세훈은 물론 나란히 2골을 기록 중인 김레오와 박민서 등 영건이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

골키퍼도 문제다. 부산전까지 1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무실점 경기 2위(7회)에 오른 최봉진이 광주FC로 복귀한다. 두 번째 골키퍼 양형모도 수원 삼성으로 간다. 이기현, 김영익은 올시즌 1경기도 뛰지 못했다. 최근 아산은 K3리그에서 뛰던 제종현을 급히 영입했다. K리그 통산 51경기 경력이 있는 제종현이지만 마지막 출전이 지난해 10월이다.

주세종 이명주 김도혁 조범석 등이 빠지며 중원의 무게감도 줄었다. 아산은 제종현  외에도 김도엽, 박세직, 정다훤 등 K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를 영입하며 의경 이탈의 공백을 최소화 하려고 한다. 박 감독은 “앞으로 다른 팀이 우리를 쉽게 볼 것 같다”면서도 “미완의 대기들이 성장할 기회다. 기대가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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