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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2022년까지 재계약 “첼시에 다시 우승컵을”
최승진 기자  |  hug@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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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9  16: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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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소연이 계약서에 사인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사진출처=첼시 홈페이지

[축구저널 최승진 기자] “이번 시즌에는 우승을 놓치지 않겠다.” 한국 여자대표팀 간판 지소연(28)이 잉글랜드 첼시와 재계약하며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목표를 밝혔다.

첼시는 7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미드필더 지소연이 2022년까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소연은 2014년 초 일본 고베 아이낙에서 축구 본고장 잉글랜드의 첼시로 이적했다. 이번 계약으로 무려 9년 간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소연은 첼시에서 통산 136경기에 출전해 56골을 기록하며 팀 주축으로 자리를 잡았다. 2014~2015시즌과 2017~2018시즌에는 정규리그인 여자슈퍼리그(WSL)와 FA컵을 동시에 석권하는 데 큰 몫을 했다. 최근에는 지난 4월 리옹(프랑스)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터뜨린 프리킥 골이 팬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 지난 6월 프랑스월드컵 노르웨이전에서 활약 중인 지소연. /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지소연은 “첼시에서 계속 뛰게 돼 감사하고 흥분된다”며 “지난 시즌에는 팀이 우승컵을 하나도 차지하지 못 했지만 새 시즌에는 모두 정상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첼시는 2018~2019시즌에 슈퍼리그 3위에 그쳤고 FA컵과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강에 머물렀다. 에마 헤이스 감독도 지소연의 재계약을 크게 반겼다. “중요한 선수가 팀에 남게 돼 행복하다”며 “지소연은 세계 최고 선수 중 하나다. 게다가 매년 성장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첼시는 다음 달 8일 홈에서 열리는 슈퍼리그 개막전에서 토트넘과 맞붙는다. 입장권이 이미 매진됐을 만큼 홈팬의 기대가 높다. 이번 시즌 슈퍼리그에서는 ‘코리안 더비’가 자주 열린다. 지소연 조소현(웨스트햄)에 이어 지난달에는 국가대표 공격수 이금민(맨시티)이 잉글랜드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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