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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스 챔피언십, 매탄중-현대중 명승부
포항=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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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2  21: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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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U-15 챔피언십에 나선 매탄중 이문선(왼쪽)과 현대중 송혁.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A~B조 1위결정전 난타전 끝에 2-2 
광주 광덕중, 상주 함창중 4-0 눌러

[포항=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한여름 밤의 명승부였다. 수원 삼성 15세 이하(U-15) 팀 매탄중과 울산 현대 U-15 현대중이 뜨겁게 맞붙었다. 

K리그 U-15 챔피언십 순위결정전이 2일 포항 양덕구장에서 열렸다. 프로 산하팀 중학부 여름 전국대회인 이번 대회는 우승팀을 가리지 않고 4개 조의 조별리그 성적대로 순위 결정전을 치렀다. 제2구장에서 격돌한 A조 1위 매탄중과 B조 1위 현대중의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돈지덕 감독이 이끄는 매탄중은 오산중(FC서울)과 1-1로 비기고, 성남FC를 1-0, 포항제철중(포항 스틸러스)을 3-2로 눌렀다. 율원중(대구FC)에 0-1로 졌지만 조 1위를 지켰다. 김백관 감독의 현대중은 낙동중(부산 아이파크, 4-2) 부천FC1995(2-1) 광성중(인천 유나이티드, 0-3) 수원FC(3-0)와 경쟁에서 1위를 기록했다. 

최후의 승자를 가리기 위해 맞붙었다. 전반전은 현대중이 주도권을 잡았으나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김도현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때렸다. 그 뒤 김형민이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결정적 찬스를 잡았으나 슛이 골문을 빗나갔다. 

위기를 넘긴 매탄중이 후반 2분 선제골을 넣었다. 문형진이 정규현의 크로스를 땅볼슛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매탄중이 한 발 더 달아났다. 후반 8분 이성호가 김성진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완성했다. 

현대중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14분 신정훈이 만회골을 넣었다. 신정훈은 9분 뒤 최호윤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까지 넣었다. 그 뒤로도 양 팀은 공격을 주고받으며 명승부를 연출했다. 모두가 승자였다. 

같은 시간 제3구장서 열린 또 다른 1위 결정전에서는 광덕중(광주FC)이 최후의 승자가 됐다. D조 1위 함창중(상주 상무)을 4-0으로 완파했다. 오승준이 전반 5분과 19분, 후반 2분 연속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작렬했다. 광덕중은 전반 28분 최성웅의 골까지 묶어 축포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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