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축구 > 초중고축구
대구 대륜고, 22년 만에 백록기 정상 탈환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8.01  00:23:0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대륜고 선수단이 백록기 우승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승부차기로 경희고 꺾어… 주장 김인환 MVP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대구 대륜고등학교 축구부가 22년 만에 전국을 제패했다.

백록기 챔피언은 대륜고였다. 7월 3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서울 경희고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1로 이겼다. 1997년 7월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그해 10월 전국체전 금메달을 딴 뒤 오랫동안 전국대회 우승이 없던 대륜고가 마침내 정상에서 포효했다.

대륜고는 제주중앙고(2-1) 청룡축구클럽(3-0)과 6조리그를 1위로 통과했다. 16강전에서 과천고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7-6 승리로 고비를 넘겼다. 8강전에서 뉴양동FC(1-0), 준결승전에서 신평고(1-0)를 연파했다.

이날 결승전은 출발이 좋지 못했다. 전반 4분 만에 리드를 뺏겼다. 경희고 최도윤의 크로스를 대륜고 골키퍼 김태준이 제대로 쳐내지 못했다. 좌절하는 김태준을 김광희가 일으켜 세우며 힘을 불어넣었다. 후반 23분 대륜고가 따라왔다. 권성빈의 크로스를 박승묵이 슬라이딩 슛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넣었다. 전·후반 80분에 이어 연장전 20분으로도 승자를 가리지 못했다. 

승부차기의 주인공은 김태준이었다. 경희고 1번 키커 권재범의 슛을 막아냈다. 실책성 플레이로 선제골을 내준 마음의 빚을 갚았다. 경희고 2번 키커 이수환의 슛은 크로스바를 때렸다. 대륜고는 오준엽, 여승윤, 최두헌, 김인환이 연이어 골을 넣으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개인상도 휩쓸었다. 이번 대회 수비수로 후방을 지키고 이날 승부차기에서 ‘우승골’을 넣은 주장 김인환이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4골을 넣은 오준엽은 득점상, 2골을 넣은 이준용은 공격상, 이날 지옥과 천당을 오간 김태준이 GK상, 공격수 박석하가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우승을 지휘한 전상식 감독과 정원진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우승팀 경희고는 2년 연속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올해 전국대회 준우승만 두 번째. 6월 무학기 결승전에서 태성FC에 0-1로 졌다. 그리고 또 한 번 정상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수환이 우수선수상, 변준수가 수비상을 받았다.

박재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사 : (주)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S&B컴퍼니)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615 | 등록일자 : 2015년 3월 4일 | 발행(창간)일자 : 2013년 12월 24일
제호 : 축구저널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기철(S&B컴퍼니 대표) | 편집국장 : 최승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승진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 183 지금빌딩 F층 | 대표전화 : 02-588-8521 | 팩스 : 02-588-8522
Copyright © 2013 축구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