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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혼낸 세징야-타가트, 화끈하게 맞붙는다
최승진 기자  |  hug@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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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9  17: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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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대구 세징야. /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공격포인트 1위 vs 득점 1위
30일 대구-수원전 관심 고조

[축구저널 최승진 기자] 유벤투스 파문이 계속되는 가운데 K리그1 주중 경기가 30~31일 열린다.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와 월드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 26일 방한 친선경기에서 지각과 결장으로 한국 축구팬을 기만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반면 K리그 선수로 구성된 팀 K리그는 무례한 유벤투스를 상대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박수를 받았다.

팀 K리그 선수는 다시 소속팀으로 돌아가 치열한 리그 레이스를 벌인다. 이번 23라운드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경기는 30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대구FC와 수원 삼성의 격돌이다. 유벤투스의 골문을 시원하게 뚫으며 K리그의 매운맛을 보인 세징야(대구)와 타가트(수원)가 맞붙기 때문이다.

브라질 출신 세징야는 유벤투스전에서 오른발로 멋진 골을 터뜨리는 등 K리그 최고 외국인선수라는 평가에 맞는 활약을 했다. 대구에서 4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세징야는 현재 리그 공격포인트 1위로, 8골 6도움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수원의 호주 출신 공격수 타가트는 득점 1위의 위용을 자랑한다. 올시즌 K리그에 데뷔해 지금까지 12골을 터뜨렸다. 유벤투스전에서도 문전에서 볼 키핑력과 순발력을 자랑하며 골을 넣었다.

   
▲ 수원 타가트. 현재 리그 득점 선두다. /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대구와 수원은 갈 길이 바쁘다. 5위 대구(승점 33점)는 시즌 초 기세가 한풀 꺾였다. 최근 7경기에서 1승 3무 3패로 부진했다. 홈에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6위 수원은 7위 상주와 승점(29점)이 같다. 스플릿라운드 그룹A(상위 6팀) 진입을 위해 더 힘을 내야 한다. 대구와 수원은 올시즌 2번 만나 모두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공격포인트 1위와 득점 1위의 격돌이 이번에는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30일 울산-서울전과 인천-경남전도 흥미롭다. 2위 울산은 최근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를 일본에서 다시 데려왔다. 3위 서울과의 선두권 싸움이 김승규의 K리그 복귀전이다. 인천은 11위 경남을 상대로 꼴찌 탈출을 노린다. 두 팀의 승점 차는 단 1점이다. 31일에는 강원과 포항이 뜨거운 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강원은 지난달 23일 포항에 0-4로 뒤지다 5-4로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포항은 설욕을 벼르며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을 다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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