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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이금민 맨시티 입단… ‘코리안 더비’ 볼만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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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5  10: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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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시티로 이적한 이금민.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지소연 조소현과 잉글랜드서 맞대결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각급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이금민(25)이 축구종가로 향한다.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은 여자축구팀 간판 공격수 이금민이 잉글랜드 슈퍼리그(WSL)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다고 25일 발표했다. 한국 여자선수가 잉글랜드로 진출한 3번째 경우. 첼시 지소연(28),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조소현(31)과 ‘코리안 더비’가 기대된다.

이금민은 여자축구 ‘황금세대’ 일원이다. 2010년 만 16세 나이로 17세 이하(U-17) 월드컵 대표팀에 발탁, 사상 첫 우승을 달성했다. 2014년 U-20 월드컵 8강에 일조했고 이듬해 성인 월드컵에서 사상 첫 16강에 힘을 보탰다. 올해 6월 프랑스월드컵에도 주전 공격수로 뛰었다.   

WK리그에서도 빛났다. 2014년 말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서울시청 유니폼을 입었다. 이듬해부터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고 지난해 경주한수원으로 이적했다. 경주한수원은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금민 효과’를 누렸다. 

이금민은 올시즌도 13경기 11골로 WK리그 득점 선두를 달렸다. 지난 22일 고별전에서는 보은상무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WK리그 통산 기록은 93경기 47골 16도움. 

이제 이금민이 활약할 WSL은 총 12팀이 경쟁하는 리그로, 오는 9월 막을 올린다. 이금민이 일찌감치 자리를 잡으면 9월 7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개막전 출격이 가능하다. 

한국선수 간 맞대결도 기다려진다. 맨시티는 조소현의 웨스트햄과는 오는 11월 17일(홈)과 내년 2월 11일(원정), 지소연의 첼시와는 오는 12월 8일(원정)과 내년 2월 23일(홈) 격돌한다. 한편 웨스트햄과 첼시는 오는 10월 28일과 내년 2월 2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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