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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서 뜨거운 호남대, 2년 연속 전국제패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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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7  17: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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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대 선수들이 단국대와 결승전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PK 끝 단국대 꺾고 1~2학년 연맹전 우승컵
지난해 추계연맹전 이어 ‘약속의 땅’서 환호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약속의 땅에서 또 한 번 환호했다. 광주 호남대학교 축구부가 2년 연속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강선 감독이 이끄는 호남대가 1~2학년 대학연맹전 우승을 차지했다. 17일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단국대와 결승전에서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이 대회 첫 우승이자 지난해 8월 추계연맹전에 이어 거푸 축포를 터트렸다.

호남대는 약 1년 전 같은 경기장에서 최후의 승자가 됐다. 추계연맹전 결승에서 중앙대를 5-2로 격파했다. 주축 공격수 한석희는 이 대회 득점왕 기세를 몰아 프로 무대로 진출했다. 올시즌 수원 삼성 신인으로 지난 14일 상주 상무전(2-0)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번 1~2학년 연맹전도 태백서 열렸다. 송호대(4-1) 순복음총회신학교(1-0) 문경대(1-1)와 조별리그를 통과한 호남대는 토너먼트 라운드에서 건국대(1-0) 울산대(1-1 뒤 승부차기 6-5) 전주대(2-0) KC대(0-0 뒤 승부차기 3-2)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날 결승전도 전반 6분 만에 기선을 제압했다. 이천지가 김현성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김현성은 전반 24분과 32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다. 신연호 감독의 단국대도 강했다. 후반 16분 구본철, 20분 이태복의 골로 추격했고 36분 임현우가 동점골을 넣으며 균형을 돌렸다.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까지 왔다. 6번 키커까지 4-4로 팽팽했다. 이어 호남대 박한성이 득점하고 단국대 이창현이 실축하며 챔피언이 정해졌다. 2017년 모교 감독이 되고 호남대 전성시대를 연 김 감독은 다음달에도 헹가래를 기대한다. 8월 12일 태백서 개막하는 추계연맹전에서 2연패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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