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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재회 조규성-모재현, 안양 ‘승격 쌍끌이’ 될까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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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6  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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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서 한솥밥을 먹게 된 조규성(왼쪽)과 모재현.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FC안양

광주대 동문, 프로서 한솥밥
공격 진영에서 시너지 기대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프로축구 유망주 조규성(21)과 모재현(23)이 3년 만에 같은 유니폼을 입었다. 

K리그2 FC안양은 수원FC 공격수 모재현을 임대로 영입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기간은 올시즌 종료까지. 새 팀에 합류한 모재현은 오는 20일 광주FC와 안방 경기부터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3위 안양이 이날 선두 광주를 꺾으면 구단 역사상 첫 5연승을 달성한다.  
 
모재현은 2017년 수원FC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첫해 부상에도 15경기 3골 1도움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20경기 1골 1도움으로 기록이 떨어졌다. 올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1경기 출전에 그쳤고 반등을 위해 안양으로 왔다.

모재현은 이번 임대 이적으로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안양의 간판 스타 조규성이다. 올해 신인 조규성은 17경기 9골(3도움)로 펠리페(광주·14골) 이정협(부산·11골)에 이어 득점 3위를 달리며 안양 돌풍을 이끌고 있다. 김학범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의 관심도 받는 중. 

   
▲ 2016년 U리그 왕중왕전 8강전 패배 후 아쉬워하는 광주대 모재현(가운데).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모재현과 조규성은 3년 전 광주대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인천하이텍고 출신 모재현이 2015년 먼저 광주대로 왔고, 이듬해 안양공고(FC안양 U-18) 출신 조규성이 합류했다. 모재현은 최전방 스트라이커, 조규성은 미드필더로 뛰며 호흡을 맞췄다. 

그해 광주대는 U리그 광주전남 권역 2위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전국대회는 U리그 왕중왕전과 1~2학년 대회에서 거푸 8강에 그치며 아쉽게 입상 문턱에서 넘어졌다. 특히 왕중왕전은 16강전에서 김병수(현 강원FC) 감독이 이끄는 영남대를 격파했지만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래도 모재현은 그해 왕중왕전 득점 2위(5골)에 오르며 주목을 끌었고 이듬해 프로 진출에 성공했다. 모재현이 떠난 뒤 그 공백을 메우려 공격수로 변신한 조규성은 3학년을 마친 뒤 안양에 입단했다. 안양 관계자는 “대학 시절 호흡을 맞춘 조규성과 모재현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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