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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역전승 이끈 강원 조재완 ‘이달의 선수’ 영예
최승진 기자  |  hug@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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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2  14: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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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강원 조재완. /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축구저널 최승진 기자] 외국에서도 화제를 모은 강원FC 대역전승의 주역 조재완(24)이 6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3월 세징야(대구), 4월 김진혁(대구·현 상주), 5월 김신욱(전북·현 상하이선화)에 이은 4번째 영광의 얼굴이다.

프로축구연맹은 스포츠게임 전문기업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A코리아) 후원으로 올해 신설한 ‘이달의 선수’ 6월 수상자로 조재완이 선정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라운드 베스트일레븐과 MVP를 후보로 프로연맹 경기위원회의 1차 투표(70점)와 2차 팬투표(K리그 온라인채널 투표 20점, FIFA온라인4 유저 투표 10점)를 통해 수상자를 정한다. 조재완은 38.3점으로 2위 서울 오스마르(29.9점)를 따돌리고 영예를 안았다.

공격 1~2선에서 빠른 발과 날카로운 슈팅력을 과시하는 조재완은 지난달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4골 1도움을 올렸다. 특히 6월 23일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고 결승골을 도와, 0-4로 끌려가던 팀이 5-4로 거짓말 같은 역전승을 거두는 데 일등공신 노릇을 했다. 4골 차 경기가 뒤집힌 건 K리그 사상 처음이다. 강원은 이날 승리를 포함해 2승 2무로 6월 한 달간 무패 가도를 달렸다.

   
▲ 강원 조재완이 지난달 23일 포항전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조재완은 지난해도 ‘깜짝 기록’의 주인공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8년 1월 중국 쿤산에서 열린 아시아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경기 시작 12초 만에 골을 넣었다. 각급 대표팀을 통틀어 사상 최단시간 득점이다. 수원공고-상지대를 거친 조재완은 지난해 K리그2 서울이랜드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28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다. 올해 초 K리그1 강원으로 이적했고 5월 말 처음 그라운드에 나선 뒤 계속 선발 멤버로 활약 중이다. 7경기 5골 1도움.

조재완은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와 부상 100만원을 받는다. 또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패치가 새겨진 유니폼을 이번 시즌 종료 때까지 착용한다. EA코리아에서 만든 조재완 관련 영상이 다음 주 K리그 공식 홈페이지(kleague.com), K리그 SNS 채널, 네이버TV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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