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 기타 대표팀
이을용 아들과 지단 아들, U-17 월드컵서 격돌할까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7.12  11:20:4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지난해 아시아 U-16 챔피언십 4강전에 선발 출전한 한국 선수들. 앞줄 오른쪽 2번째가 이태석.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랑스 대표 포함 가능성 높아
아이티-칠레도 한 조… 10월 팡파르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이을용 아들과 지네딘 지단 아들이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U-17 월드컵 조 추첨식이 11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열렸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유럽과 남미의 강호 프랑스와 칠레, 북중미 다크호스 아이티와 C조에 묶였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브라질에서 펼쳐진다.

한국은 지난해 아시아 U-16 챔피언십 4강으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땄다. 프랑스는 지난 5월 유럽 예선 4강, 칠레는 4월 남미 2위로 본선에 올랐다. 아이티는 5월 북중미 예선에서 4강 돌풍을 일으키며 2007년 한국 U-17 월드컵 이후 두 번째 본선 진출을 달성했다.  

한국은 10월 27일 아이티와 1차전을 치른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다. 쉽게 볼 상대는 아니다. 아이티는 북중미 챔피언십 8강전에서 온두라스(1-1 뒤 PK 4-3)를 꺾었고 4강전에서는 우승팀 멕시코를 상대로 선전하며 0-1로 졌다. 

김정수호는 10월 30일 2차전에서 프랑스와 격돌한다. 양국 A대표 출신 선수의 아들 간 맞대결이 기대된다. 한국은 이을용 제주 유나이티드 코치의 아들 이태석(17·오산고), 프랑스는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아들 테오 지단(17·레알 마드리드 후베닐B)이 있다. 두 선수 다 대표팀 주축이라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 지네딘 지단 감독의 아들 테오. U-17 월드컵 출격이 유력하다.. /사진 출처 : 프랑스축구연맹 홈페이지

이강인(발렌시아)과 ‘슛돌이’ 시절을 함께한 이태석은 지난해 아시아 U-16 챔피언십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아버지를 닮은 왕성한 활동량이 눈에 띄었다. 이태석은 현재 독일서 전지훈련 중인 대표팀에도 승선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테오 지단은 장신(193cm) 미드필더로,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로 불리는 유망주. 유럽 U-17 챔피언십 그라운드를 누비며 월드컵 진출에 힘을 보탰다. 

두 선수의 아버지도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다. 2002년 월드컵 직전 평가전에서는 선발 출전한 지단이 전반 막판 부상으로 교체되고, 이을용이 후반 교체 투입되며 엇갈렸다. 하지만 2006년 6월 18일 독일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둘 다 선발 출격하며 그라운드에서 만났다. 당시 한국은 티에리 앙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박지성의 동점골로 1-1로 비겼다. 

김정수호는 11월 2일 칠레와 조 최종전을 치른다. 24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A~F조 1~2위가 16강에 오르고, 각 조 3위 중 상위 4팀이 와일드카드로 토너먼트 라운드에 합류한다. 김 감독은 조 편성에 만족한다면서도 “상대보다는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 남은 기간 팀을 잘 만들고 상대팀도 잘 파악하겠다”고 했다. 

한국은 이번이 6번째 출전이다. 최고 성적은 1987년 캐나다 대회와 2009년 나이지리아 대회 8강. 2015년 칠레 대회 16강에 올랐으나 2017년 인도 대회는 아시아 예선에서 탈락했다. 2007년 안방 대회 때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등 유독 U-17 월드컵에서는 힘을 쓰지 못한 한국이 U-20 월드컵 준우승의 기운을 받고 최고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박재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사 : (주)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S&B컴퍼니)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615 | 등록일자 : 2015년 3월 4일 | 발행(창간)일자 : 2013년 12월 24일
제호 : 축구저널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기철(S&B컴퍼니 대표) | 편집국장 : 최승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승진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 183 지금빌딩 F층 | 대표전화 : 02-588-8521 | 팩스 : 02-588-8522
Copyright © 2013 축구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