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 FA컵 > K리그1
“조영욱 왜 안 써” 지인에게 혼난(?) 최용수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7.03  10:51:0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최용수 서울 감독.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FC서울 한솥밥 먹는 사제지간
“월드컵 인상적... 우리팀 미래”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영욱이 안 쓴다고 한소리를 들었다.”

최용수(46) FC서울 감독이 최고 유망주를 몰라본(?) 안목을 자책했다. 지난달 30일 K리그1 울산 현대전(2-2)을 앞두고 최 감독은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 조영욱(20)을 FC서울에서 중용하지 않아 지인에게 지탄(?)을 들었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제자를 칭찬했다.

조영욱은 지난해 서울 신인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부산 아이파크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결정적 득점 등 32경기 4골 2도움을 올렸다. 주로 교체 멤버로, 그리고 주 포지션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아닌 측면 공격수와 미드필더로 자주 뛰면서도 준수한 활약을 했다. 

지난해 10월 강등 위기의 서울에 소방수로 투입돼 1부리그 생존을 지휘한 최 감독은 조영욱을 평가하며 “눈에 띄는 장점도, 단점도 없다”고 다소 박한 평가했다. 올시즌 조영욱은 U-20 월드컵 전까지 소속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K리그 8경기(선발 3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U-20 월드컵 대표팀(감독 정정용)에 선발돼 폴란드로 향했다.

   
▲ 서울 조영욱이 지난 4월 경남전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오간 조영욱은 16강 분수령 아르헨티나전(2-1)에서 결승골, 8강 세네갈전(3-3 뒤 승부차기 3-2)에서 역전골로 임팩트를 남겼다. 2골로 오세훈(아산 무궁화)과 팀 내 최다득점자가 됐고, 통산 U-20 월드컵 최다 출전(11경기) 선수로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최 감독은 “대회 중 지인이 ‘조영욱 FC서울 선수 아니냐’라고 해서 맞다고 하니 ‘그런데 서울서 자주 못 본 거냐’라며 뭐라고 하더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조영욱을 평가한 내용에 대해선 “내 시야가 좁았다. U-20 월드컵에서 너무 잘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조영욱은 소속팀으로 복귀하고 첫 경기인 지난달 22일 대구FC전(2-1)과 이날 울산전에 연이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최 감독은 “큰 대회를 다녀온 뒤라 회복이 중요하다”며 “경기장에 들여보내면 언제나 제 몫을 한다. 우리 FC서울의 미래”라고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부진을 완벽하게 턴 서울은 올시즌 선두 전북 현대와 승점이 같은 2위를 달리고 있다.

박재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사 : (주)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S&B컴퍼니)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615 | 등록일자 : 2015년 3월 4일 | 발행(창간)일자 : 2013년 12월 24일
제호 : 축구저널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기철(S&B컴퍼니 대표) | 편집국장 : 최승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승진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 183 지금빌딩 F층 | 대표전화 : 02-588-8521 | 팩스 : 02-588-8522
Copyright © 2013 축구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