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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잡은 승리 놓친 제주, 뒷심 부족 어쩌나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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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9  23: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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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가 5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사진은 최윤겸 제주 감독.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대구전 후반 추가시간 실점 1-1
5경기 연속 무승… 강등권 11위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또 한 번 뒷심 부족에 울었다. 

제주는 2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18라운드에서 대구FC와 1-1로 비겼다. 안방에서 경기 막판까지 1-0으로 앞서며 5경기 만에 승리하나 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동점골을 내줬다. 제주는 30일 경기를 앞둔 인천 유나이티드에 다득점으로 앞서며 최하위에선 벗어났으나 여전히 강등권인 11위다.

제주는 올시즌 개막 9경기 무승(4무 5패)으로 조성환 감독이 물러났다. 5월 최윤겸 감독이 부임하고 첫 경기인 지난달 4일 경남FC전(2-0) 승리 등 첫 4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반등하는 듯 했다. 

그러나 그 뒤 5경기 1무 4패로 추락하고 있다. 경기 막판 실점이 많다. 지난달 28일 인천 유나이티드전(1-2) 후반 37분, 이달 21일 성남FC전(1-2) 후반 35분 결승골을 내줬다. 이달 1일 울산 현대전(1-3)은 후반 45분 쐐기골을 얻어맞았다. 

이날 대구전은 쏟아지는 장맛비에 수중전을 펼쳤다. 제주는 후반 8분 윤일록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순간 스피드와 결정력이 빛난 왼발슛이었다. 그 뒤 대구의 공세를 잘 막아내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종료까지 1분도 남지 않은 48분 대구 세징야에게 뼈아픈 한 방을 얻어맞았다.  

   
▲ 29일 열린 K리그2 대전-광주전.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같은 날 수원 삼성은 경남과 안방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K리그2 선두 광주는 대전 시티즌 원정에서 1-0으로 이기고 개막 17경기 무패(11승 6무)를 이어갔다. 전반 14분 득점 선두 펠리페가 14호 골을 터트렸다. 홈팀 대전은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 이지솔과 김세윤이 출격했지만 10경기 연속 무승(2무 8패) 부진이 계속됐다. 

K리그2 최하위 서울이랜드도 안산 그리너스 원정에서 이병욱의 자책골로 0–1로 무릎 꿇었다. 6연패이자 11경기 연속 무승(2무 9패). 안산은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상승세를 이어가며 4위로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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