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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관중 앞 골잔치… 서울, 4년 만에 수원전 4득점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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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6  21: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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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오스마르(오른쪽)가 수원전 선제골을 넣고 박주영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3만 2000여 홈팬 성원에 4-2 완승
슈퍼매치 15경기 연속무패 초강세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FC서울이 최다 관중 앞에서 라이벌팀을 크게 꺾었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이 ‘슈퍼매치’ 연속 무패 행진을 15경기(8승 7무)로 늘렸다.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K리그1 16라운드에서 4-2로 이겼다. 올시즌 K리그 최다 기록인 3만 2027명 관중 앞이라 더 의미 깊었다. 2017년 3월 5일 서울-수원전(3만 4376명) 이후 최다 관중이기도 하다. 

전반 10분 만에 홈팀 서울이 균형을 깼다. 프리킥 키커로 나선 오스마르가 왼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원정팀 수원이 금방 따라왔다. 5분 뒤 한의권이 동점골을 넣었다. 홍철, 데얀, 사리치의 패스 플레이가 빛난 득점이었다.

이임생 수원 감독이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시작과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 최성근을 빼고 공격수 타가트를 투입했다. 공세를 펼친 수원은 데얀의 슛이 골포스트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서울은 고요한의 중거리슛으로 반격했다. 최용수 감독이 득점으로 착각할 정도로 골문을 살짝 빗나간 슛이었다. 

   
▲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올시즌 K리그 최다 관중이 몰렸다.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16분 서울이 다시 앞서갔다. 페시치가 고요한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을 넣었다. 서울은 후반 34분 오스마르, 37분 페시치가 또 득점했다. 서울이 수원전에서 4골을 넣은 건 2015년 11월 7일 맞대결(4-3) 이후 약 4년 만이다. 수원은 후반 추가시간 타가트가 만회골을 넣었다. 

K리그1 3위 서울은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승점 34점으로 1~2위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이상 승점 36)를 추격했다. 또 수원전 4년 2개월 무패 행진으로 K리그 통산 맞대결 전적(33승 23무 32패)에서도 앞서기 시작했다. 수원은 2015년 4월 18일 5-1 대승 이후 서울에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또 최근 K리그 3경기 무패(1승 2무)가 끊어지며 8위에 머물렀다. 

이날 서울처럼 다른 곳에서도 홈팀이 골잔치를 벌이며 승리했다. 상주 상무는 전반에만 4골을 터트리며 제주 유나이티드를 4-2로 눌렀다. 주장 김민우가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K리그2 선두 광주FC도 부천FC1995를 4-1로 완파했다. 득점 선두 펠리페가 11~12호 골을 넣으며 개막 15경기 무패(9승 6무)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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