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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19골’ 유성생명과학고, 15년 만의 우승 도전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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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1  10: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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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생명과학고가 금석배 결승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 2월 춘계연맹전.

빠르고 정확한 공격 앞세워 금석배 결승
12일 지난해 우승팀 천안제일고와 빅뱅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15년 만의 전국 제패가 보인다. 대전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축구부가 금석배 우승에 도전한다.

홍위표 감독이 이끄는 유성생과고가 금석배 결승에 올랐다. 10일 전북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이천제일고와 4강전에서 3-2로 이겼다. 2013년 백록기 준우승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결승에 오른 유성생과고는 12일 지난해 우승팀 천안제일고와 결승전을 치른다. 유성생과고의 마지막 우승은 2004년 대통령금배다. 

이번 대회에서 유성생과고는 매 경기 2골 이상을 넣었다. 부천중동FC(2-0) 대한FC(4-0) 정읍단풍FC(2-2)와 경쟁하며 4조리그를 1위로 통과했다. 이어진 포천 골클럽FC와 16강전, 대전 태양FC와 8강전에서 거푸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4강전도 전반 13분 이상덕, 전반 29분 박지상, 후반 18분 예영광이 릴레이골을 넣었다.

홍 감독은 “매번 공격축구를 하는 건 아니다. 상대팀에 따라서 수비에 집중할 때도 있다. 다만 공수 전환이 빨라서 득점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했다. 이번 대회 4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예영광도 스피드가 돋보이는 스트라이커다. 

   
▲ 춘계연맹전 8강전에서 맞붙은 유성생명과학고와 천안제일고. 금석배 결승전에서 다시 격돌한다.

우승을 위해 ‘천적’ 천안제일고를 넘어야 한다. 유성생과고는 지난 2월 춘계연맹전 8강전(1-3)과 3월 고등리그 권역(1-2)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설욕을 노리는 홍 감독은 “천안제일고가 우리보다 좋은 팀이다. 도전자 입장으로 잘 준비하겠다”며 이전과는 다른 결과를 기대했다. 

결승전은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유성생과고는 16강부터 4경기 연속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한다. 8강전만 월명종합경기장에서 뛴 천안제일고보다 그라운드 적응에 유리한 점이 있다. 홍 감독도 “큰 이점은 아니겠지만 초반 10~20분은 조금 더 좋을 수 있다”고 했다. 

2001년 말부터 유성생과고를 이끄는 홍 감독은 2004년 첫 우승을 떠올리며 “훗날 국가대표로 성장한 이용래, 현재 우리팀 코치 김정호가 주축으로 뛰었다”며 “지금 우리 선수들은 대부분 결승전 경험이 없다. 8강전, 4강전 때도 실력의 반도 못 보여준 선수들이 있었다. 결승전이라도 긴장하지 말고 후회 없는 플레이를 하자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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