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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적 일본 꺾은 정정용호, 6년 만의 8강 진출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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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5  02: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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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이 일본전 결승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U-20 월드컵 16강 오세훈 결승골 1-0
9일 새벽 세네갈 꺾으면 36년만의 4강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36년 만의 4강이 보인다. 정정용호가 숙적 일본을 꺾고 20세(U-20) 이하 월드컵 8강에 올랐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에서 열린 일본과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장신 공격수 오세훈(20·아산 무궁화)이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한국은 오는 9일 세네갈과 4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F조 2위 한국과 B조 2위 일본의 맞대결. 16년 전 이 대회 16강에서 역전패(1-2)한 한국이 설욕할 기회였다. 전반은 두 팀 다 조심스러웠다. 후반 열띤 공방전이 펼쳐졌다. 정 감독은 수비수 이지솔을 빼고 공격수 엄원상을 투입하며 승리 의지를 보였다.

후반 5분 선제골을 내주는 듯 했다. 일본이 고케 유타의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비디오 판독(VAR)이 일본의 오프사이드를 잡아내며 골 판정이 번복됐다. 후반 중반 조영욱 대신 전세진이 들어갔다. 

후반 중반 한국이 분위기를 내줬다. 이광연의 선방으로 균형을 지켰다. 나카무라 케이토의 헤딩슛을 막아냈다. 운도 따랐다. 미야시로 타이세이의 슛이 골포스트를 때렸다. 위기 뒤 찬스. 후반 39분 한국이 선제골을 넣었다. 오세훈이 최준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완성했다. 

추가시간 전세진의 슛이 골포스트를 때렸지만 승리엔 문제가 없었다. 6년 전 패배를 설욕한 한국은 2013년 터키 대회 이후 처음으로 8강 고지를 밟았다. 여기서 이기면 역대 최고 성적을 낸 1983년의 4강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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