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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성남, 김민혁 빠진 뒤 7경기 무승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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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1  21: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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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 에델(가운데)이 인천전에서 공을 잡고 있다.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인천전 수적 우위에도 0-0
경기당 득점율 0점대 고민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성남FC가 6월 첫 경기에서도 승리하지 못했다.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성남의 무승 기록이 7경기(3무 4패)로 늘어났다. 1일 안방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15라운드에서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다. 성남은 상대 선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음에도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승격팀 성남은 올시즌 첫 8경기에서 3승 2무 3패로 선전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김민혁(27)의 활약이 돋보였다. 2골 2도움으로 공격의 실마리를 푸는 역할을 했다. 성남은 지난 4월 20일에는 개막 7경기 무패를 달린 선두 울산 현대를 적지에서 1–0으로 꺾는 기염도 토했다.

김민혁은 그날 울산전을 끝으로 성남을 떠났다. 군 복무가 이유. 4월 22일 육군훈련소에 입소, 군사훈련을 받았다. 지난달 28일 수료식을 마친 뒤 상주 상무 선수단에 합류했다. 그동안 성남은 김민혁의 공백을 실감했다. 4연패 등 6경기 동안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 4월 20일 울산전을 끝으로 군 입대를 한 김민혁.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이날 인천전도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성남은 전반 최병찬, 서보민의 슛 등으로 골문을 두드렸지만 인천 수문장 정산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10분 인천 정동윤이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한 뒤 성남이 더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성과가 없었다. 13개 슈팅(유효슛 6)이 모두 무위로 돌아갔다.

9위 성남은 이날까지 15경기 12골에 그쳤다. 8골의 인천 다음으로 득점이 적다. 김민혁이 빠지고 7경기 3득점으로 가뭄이다. 최전방 공격수들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한 남 감독의 한숨도 늘어간다.

유상철 감독의 인천은 어려운 상황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었다. 지난달 28일 제주 유나이티드전(2-1)에서 11경기 연속 무승(2무 9패)을 끝내며 유 감독 부임의 첫 승을 거둔 인천은 이날 수적 열세에도 실점하지 않으며 원정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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