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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초, 체전 우승… 이승우·백승호 아쉬움 날렸다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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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8  15: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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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동초가 소년체전 첫 우승을 달성했다. 사진은 지난 2월 춘계유소년연맹전 우승 때. /사진 출처 : 유소년축구연맹 홈페이지

신곡초 2-1 제압 전국소년체육대회 첫 금메달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백승호(지로나)의 아쉬움을 후배들이 풀었다. 서울 대동초등학교 축구부가 사상 첫 전국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 금메달을 땄다.

최광원 감독이 이끄는 대동초는 28일 익산 금마축구공원 1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경기도 대표 신곡초(의정부)를 2-1로 눌렀다. 종전까지 동메달이 최고 성적인 대동초가 대회 사상 최초로 8인제로 진행된 올해 정상에서 포효했다. 지난 2월 칠십리배 춘계유소년연맹전에 이은 올시즌 2번째 전국대회 우승이다. 

1997년 창단한 대동초는 이승우 백승호와 석현준(랭스) 등 국가대표 선수를 다수 배출했다. 그러면서 칠십리배, 화랑대기, 초등리그 왕중왕전 등 주요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유독 소년체전과 인연이 없었다. 2009년 백승호의 활약 속에 4강까지 올랐지만 신곡초에 덜미를 잡혔다. 이승우가 뛸 때는 본선에도 오르지 못했다. 지난해도 1회전에서 신곡초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2년 연속 서울 대표로 출격한 올해는 달랐다. 1회전에서 포항제철초(포항 스틸러스 U-12)를 3-0으로 완파하며 힘차게 출발했다. 그 뒤 남해초(6-0) 제주서초(1-0)를 연파하며 결승에 올랐고 신곡초를 상대로 지난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대동초는 전반 2분 유경현의 선제골로 앞서다 후반 20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추가시간 박현민이 페널티킥 결승골을 넣었다. 박현민은 이번 대회 4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신곡초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은메달로 아쉬움을 삼켰다.

같은 날 금마축구공원 2구장에서 열린 여자 초등부 결승전에선 전남 광양중앙초가 경북 상대초를 2-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격수 김애리가 전반 8분, 이수민이 후반 7분 연속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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