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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 퇴장 광주, 무패 선두는 지켰지만…
안산=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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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7  19: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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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펠리페가 안산전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원정 안산전 무득점 무승부
간판 골잡이 의존도 줄여야

[안산=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무패 기록은 지켰지만 아쉬움만 남았다. 선두 광주FC가 확 치고나갈 기회를 놓쳤다. 

광주는 2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2 8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0-0으로 비겼다. 개막 8경기 무패(4승 4무)의 광주는 승점 16점으로 단독 1위는 지켰다. 그러나 같은 날 패한 2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14)를 멀리 떨쳐내지 못했다. 또 간판 골잡이 펠리페(브라질)가 비신사적 플레이로 레드카드를 받아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펠리페는 이날 전까지 7경기 9골(1도움)로 득점 선두를 달렸다. 지난 14일 대전 시티즌전만 빼고는 매 경기 득점했다. 이날 경기를 위해 펠리페를 집중 분석한 임완섭 안산 감독은 “말컹(허베이 화샤)과 비슷하다”고 했다. 말컹은 지난해 K리그1 득점왕과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골잡이로, 임 감독은 경남 코치로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다. 

박진섭 광주 감독은 펠리페의 골 러시를 반기면서도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했다. 올시즌 팀 13골 중 대부분이 펠리페에게 몰렸다. 상대팀의 펠리페 집중마크가 시작됐다. 최고 골잡이와 발을 맞출 공격수를 아직 찾지 못한 박 감독은 오는 7월 선수 추가등록기간에 외국인 선수 영입 계획을 귀띔했다.

이날 펠리페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슈팅 2개에 그쳤고 그나마도 유효슛은 하나 뿐이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퇴장을 당했다. “펠리페가 그라운드에서 다혈질이다. 승부욕이 강해서 컨트롤을 해줘야 한다”고 걱정한 박 감독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앞으로 최소 2경기를 최고 골잡이 없이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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