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 FA컵 > K리그1
15분만 뜨거웠던 경인더비, 승부 가리기엔 짧은 시간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4.21  18:15:5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무득점 무승부로 끝난 서울-인천전.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서울-인천 무득점 무승부
1만 7000여 관중 아쉬움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마지막 15분만 뜨거웠다. 승부를 가리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8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수비에 집중한 최하위 인천은 5연패를 끊는 승점 1점을 얻었다. 선두 등극을 노린 서울은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3위에 머물렀다. 

인천은 지난 7라운드를 마치고 욘 안데르센 감독과 결별했다. 임중용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다. 새로운 체제에서 첫 경기였던 FA컵 32강전에서 K3리그 아마추어팀 청주FC에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날 리그 데뷔전에서 임 감독의 목표는 ‘지지 않기’로 보였다. 파이브백을 바탕으로 수비에 온 힘을 쏟았다. 무고사, 남준재 등 주축 공격수가 부상 중인 상황에서 불가피한 선택이기도 했다. 

그런 인천을 상대하는 홈팀 서울은 밀집수비를 뚫을 힘이 부족했다. 이날 12개 슈팅을 기록했지만 유효슛은 하나도 없었다. 특히 킥오프 후 75분이 맥없이 흘러갔다. 올시즌 서울의 홈 최다 관중(1만 7336명) 기록을 세운 팬들이 함성을 지를 장면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후반 32분 최용수 서울 감독이 승부수를 던졌다. 수비형 미드필더 정현철을 빼고 올시즌 공격수로 변신한 박동진을 투입했다. 서울이 조금 더 공격적으로 나서자 인천의 역습도 조금 더 날카로워졌다. 김보섭의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한 게 아쉬웠다. 

임 대행은 “강팀 서울을 상대로 비긴 것에 만족한다”고 했다. 안데르센 감독이 이끌 때 공격축구를 했지만 매 경기 실점을 한 것이 문제였다고 진단한 그는 “일단 무실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수비가 우선이다. 부상 중인 공격수들이 복귀하면 더 좋은 경기를 할 것 ”이라고 했다. 

최 감독은 “밀집수비에 선수들이 당황했다. 예전부터 이런 경기 때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이날 경기를 잘 복기해서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박재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사 : (주)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S&B컴퍼니)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615 | 등록일자 : 2015년 3월 4일 | 발행(창간)일자 : 2013년 12월 24일
제호 : 축구저널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기철(S&B컴퍼니 대표) | 편집국장 : 최승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승진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 183 지금빌딩 F층 | 대표전화 : 02-588-8521 | 팩스 : 02-588-8522
Copyright © 2013 축구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