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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실업-K3-대학팀, 창원축구센터 집결 이유는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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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6  16: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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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 17일 FA컵 경남-포천전이 열린다. 같은 날 보조구장에서는 창원시청-영남대전이 펼쳐진다.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17일 오후 7시 FA컵 2경기 동시 킥오프 ‘눈길’
주경기장 경남-포천, 보조구장 창원시청-영남대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대한민국 성인 축구를 대표하는 팀들이 창원축구센터에 집결한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국내 최강팀을 가리는 FA컵이 17일 4라운드(32강전)를 치른다. 이번 라운드부터 프로 1부 K리그1 팀이 출전하는 가운데 창원축구센터에서 2경기가 동시에 킥오프 해 눈길을 끈다. 경남FC-포천시민구단전, 창원시청-영남대전이다. 

창원축구센터는 경남FC가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소속의 창원시청은 창원종합운동장을 주로 사용하면서 일정이 맞으면 창원축구센터에서도 종종 홈경기를 한다. 현재 창원종합운동장은 주중에는 경기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창원시청은 이번 FA컵 홈경기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기로 했다. 

창원축구센터는 정규 규격 그라운드가 총 6면 있다. 이번 FA컵 32강전에서 경남FC는 주경기장, 창원시청은 보조경기장인 제2구장에서 경기를 한다. 킥오프 시간은 오후 7시로 똑같다. 경남FC 관계자는 “우리팀과 창원시청이 같은 날 같은 곳에서 홈경기를 하는 건 처음”이라고 했다. 창원축구센터는 2009년 개장했다. 

K리그1 경남FC는 4부리그 격인 K3리그 어드밴스의 강호 포천을 상대한다. 3부 격인 내셔널리그의 창원시청은 대학축구 U리그의 강팀 영남대와 격돌한다. 영남대와 포천은 각각 FA컵 8강과 16강에 오른 적이 있어 이번에도 자신감이 넘친다. 

프로, 실업, K3, 대학팀이 한날한시에 한 장소에서 승부를 겨룬다. 평소 무대가 다른 팀의 만남이라는 FA컵의 묘미를 이날 창원축구센터에서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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