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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후임 대전 시티즌 대표이사에 최용규
최승진 기자  |  hug@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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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0  17: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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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용규 신임 대전 시티즌 대표.

선임 과정-배경 놓고 ‘잡음’

[축구저널 최승진 기자] 공석이었던 대전 시티즌 대표이사 자리를 언론인이 맡았다. 축구인 김호 전 대표의 후임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구단주인 K리그2 대전 시티즌은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최용규(57) 서울신문 광고사업국장을 제19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최 신임 대표이사는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동산중 대전상고 충남대를 졸업했고, 서울신문 편집국 사회부장과 산업부장 등을 지냈다.

대전시 관계자에 따르면 구단 경영과 선수단 운영을 엄격히 분리하겠다는 구단주의 의지가 이번 대표이사 인선에 반영됐다고 한다. 선수단 운영은 감독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조직 쇄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중장기 플랜에 전념할 대표이사를 뽑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대표 선임 과정과 배경을 놓고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공모 및 객관적 검증 절차 없이 대표를 선임했고, 최용규 신임 대표가 허태정 시장과 충남대 철학과 동문이라는 점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이유다. 2017년 11월 부임한 김호 전 대표는 선수단 운영과 신인 선발 등에서 많은 물의를 빚은 뒤 지난달 11일 건강을 이유로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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