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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16강행 분수령’ 9~10일 한일전 4경기
최승진 기자  |  hug@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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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8  13: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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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울산과 상하이 상강의 H조 2차전. 울산은 10일 가와사키를 상대로 1위 수성에 나선다. /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K리그 4팀 vs J리그 4팀
3라운드서 자존심 대충돌

[축구저널 최승진 기자] 한일전 4경기가 열린다. 국가대표팀 경기가 아니라 클럽대항전이다. 9~10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3라운드에서 K리그 4팀과 J리그 4팀이 맞대결한다. 16강 토너먼트 진출의 분수령이다.

ACL은 클럽대항전이면서 각국 프로리그의 자존심이 걸린 대회이기도 하다. 팀당 2경기를 마친 현재 K리그와 J리그 팀의 성적은 비슷하다. 나란히 조 1위가 2팀, 3위가 2팀이다. 종합 전적은 K리그 팀이 4승 3무 1패, J리그 팀이 4승 2무 2패다.

E조 3위 경남FC(2무)는 9일 1위 가시마 앤틀러스(1승 1무)를 안방에서 맞는다. 팀 역사상 처음 아시아 무대로 진출한 경남은 첫 승리를 노린다. 같은 날 G조 3위 전북 현대(1승 1패)는 1위 우라와 레즈(1승 1무)와 원정경기를 한다. 2라운드에서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에 0-1로 불의의 일격을 당한 전북은 반드시 승점 3점을 따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 경남 선수들이 지난달 산둥 루넝과 비긴 뒤 홈팬에게 인사하고 있다. 경남은 9일 첫 승에 도전한다. /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1위는 수성에 나선다. 경남처럼 ACL에 처음 출전했지만 F조 1위를 달리고 있는 대구FC(2승)는 10일 3위 산프레체 히로시마(1승 1패) 안방을 찾는다. 특유의 역습이 계속 위력을 발휘할지 관심사다. H조 1위 울산 현대(1승 1무)는 같은 날 3위 가와사키 프론탈레(1승 1패)와 홈경기를 한다. 울산은 K리그1에서 무패를 달리며 1위에 올라 있다. ACL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려고 한다.

오는 23~24일 4라운드도 똑같은 대진으로 홈을 바꿔 클럽 한일전을 한다. 3라운드에서의 기선제압이 중요하다. 특히 올해 ACL은 향후 출전권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 한일전 시리즈가 중요하다. 현재 동아시아에서는 K리그와 중국 슈퍼리그가 본선 직행권 3장과 플레이오프 출전권 1장을 받는다. ‘3+1’이다. 반면 J리그는 ‘2+2’다. 최근 2년처럼 올시즌도 K리그 팀이 J리그 팀에 열세를 보인다면 티켓 배정이 바뀔 수도 있다.

◆ ACL 조별리그 3차전 
9일 오후 6시30분 E조 경남-가시마앤틀러스
9일 오후 7시30분 G조 우라와레즈-전북
10일 오후 7시 F조 산프레체히로시마-대구
10일 오후 8시 H조 울산-가와사키프론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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