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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초, 서울대표로 2년 연속 전국소년체전 진출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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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4  17: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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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대표로 전국소년체전에 나서는 대동초.

FC서울 보급반 FOS 상대 6-0
다음달 익산서 첫 정상 도전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서울 대동초등학교 축구부가 2년 연속 서울 대표로 전국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에 나선다.

최광원 감독이 이끄는 대동초는 4일 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퓨처오브FC서울(FOS)과 제36회 서울소년체육대회 결승전에서 6-0으로 이겼다. 제48회 전국소년체전 예선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대동초는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다음달 25일부터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본선에서 첫 정상을 노린다. 전국소년체전은 각 지역 대표 16팀이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가린다.  

대동초는 석현준(랭스) 백승호(지로나) 이승우(헬라스 베로나)를 배출한 초등축구 대표 강호. 지난 2월 올시즌 첫 전국대회인 칠십리배 춘계유소년연맹전 그룹 우승을 차지하며 힘을 과시했다. FOS는 FC서울이 운영하는 축구교실에서 선발된 선수가 모인 팀으로, 지난 2월 따오기배 그룹 4강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였다.

대동초는 이번 대회에서 광장초(5-0) 삼선초(9-1) FC서울 U-12(6-0)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FOS는 우이초(3-1) 잠전초(9-0) 전농초(3-1)를 넘고 준결승전에서 영신초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0으로 이겼다. 객관적 전력에서 우위인 대동초의 최 감독은 “그래서 더 부담”이라고 했고, FOS 천성권 감독은 “따오기배에서도 기대 이상 성적을 냈다”며 또 한 번의 파란을 기대했다.

대동초는 주장 이용구의 선제 결승골, 박상현의 중거리슛 추가골로 전반을 2-0으로 앞섰다. 후반전에도 이용구, 김동연(2골), 유경현이 릴레이 골을 넣었다. 김동연은 페널티킥 찬스를 놓친 뒤 개인기 돌파에 이은 골과 헤딩골로 자존심을 되찾았다. FOS는 만회골을 위해 노력했지만 대동초 수비를 뚫지 못했다.

1997년 창단한 대동초는 유소년연맹전, 화랑대기, 초등리그 왕중왕전 등 주요 대회 우승 경험은 많지만 전국소년체전은 인연이 없었다. 백승호가 활약한 2009년 동메달이 최고 성적. 지난해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신 대동초가 올해 첫 우승에 재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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