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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속 1567명 관중, K3 청주 안방 개막전 ‘후끈’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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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1  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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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3 청주 홈 개막전을 찾은 관중. /사진 제공 : 청주FC

공연-푸드트럭 등 팬서비스 강화
“평균 관중 1000명 이상 모으겠다”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비바람이 몰아치는데도 뜨거운 응원을 받았습니다.”

악천후도 청주의 축구 축제를 막지 못했다. 4부리그 격인 K3 어드밴드 청주FC의 안방 개막전이 열린 지난달 30일 청주종합운동장. 궂은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은 1567명 관중의 응원 속에 홈팀이 평택시민구단을 3-1로 이겼다. 귀중한 동점골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한 이다원(23)은 팬 성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청주FC는 2009년 창단한 청주직지FC와 2016년 탄생한 청주시티FC가 올시즌을 앞두고 통합한 팀이다. 김현주 구단주(SMC엔지니어링 대표)가 꾸준히 프로화를 추진하고 있다. 3년 전 청주시티 창단 첫 경기에서 2000명 관중을 유치하며 눈길을 끌었고 이날 또 한 번 구름 관중이 모였다. 경기장 입장이 무료와 유료라는 차이는 있지만 같은 날 K리그2 아산 무궁화–서울이랜드전(1361명)보다 흥행 성적에서 앞섰다. 

정욱희 청주FC 홍보팀 과장은 “시가지에 홈 개막전 현수막을 걸고 SNS 홍보 활동도 열심히 했다. 지역 방송국에서도 홍보를 많이 해줬다”며 “지난해까지 경기장 주변 먹거리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아서 이번 경기에서 푸드트럭을 처음 들였다. 또 신인 아이돌 그룹을 초청해 하프타임 공연을 하고, 경품 추첨도 해서 팬들이 경기장을 찾도록 했다”고 밝혔다. 

   
▲ 청주 선수들이 평택과 홈 개막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청주FC

2000명 이상을 모아 구단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우는 것이 청주FC의 목표였지만 좋지 않은 날씨 탓에 기대만큼의 숫자가 모이진 않았다. 그래도 한범덕 청주시장 등 경기장을 찾은 내빈과 시민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성원을 보냈다. 정 과장은 “바람 때문에 관중석으로 비가 들이치는데도 응원을 멈추지 않아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선수단은 승리로 화답했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올시즌 청주FC 유니폼을 입은 신인 이다원은 0-1로 뒤진 후반 26분 동점골을 넣었다. 본래 수비수지만 서원상 감독의 지시로 후반 중반 공격수로 변신해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다원은 “대학 시절 고연전만큼은 아니지만 성인 무대에 와서 처음으로 많은 관중 앞에서 뛰었다. 응원 덕분에 골도 넣은 거 같다”고 했다. 청주FC는 프로팀 광주FC 출신 공격수 김시우가 후반 30분과 39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홈 개막전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 정 과장은 “경기 내용과 결과가 좋아서 다음 홈 경기도 많은 팬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 올시즌 평균 관중 1000명 이상이 목표”라고 했다. K리그2 서울이랜드의 지난해 홈 평균 관중이 689명으로, K3리그 구단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도전이다. 정 과장은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활발하게 할 것이다. 이번에 처음 시도한 푸드트럭은 구청과 협의를 해서 지속적으로 운영을 하고 차량 수도 늘려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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