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 A대표팀
이젠 베테랑이라는 손흥민, ‘골 리더십’ 보일 때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3.21  11:12:5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벤투호에서 7경기째 득점이 없는 손흥민.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지난해 월드컵 후 9개월째 침묵
벤투 감독도 에이스 활용법 고심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어린 선수가 많아져서 책임감을 더 느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이 새출발을 앞뒀다. 지난 1월 아시안컵 후 처음으로 모여 2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볼리비아,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친선경기를 한다. 이강인(18·발렌시아) 김정민(20·FC리퍼링) 백승호(22·지로나) 등 젊은 선수가 합류한 가운데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은 스스로를 ‘베테랑’이라 표현하며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고 했다. 

아시안컵을 끝으로 기성용(30) 구자철(30)이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또 지난해 러시아월드컵부터 대표팀 최고참으로 리더십을 보인 이용(33)이 부상으로 이번 대표팀에서 빠졌다. 김진수, 정승현이 부상으로 중도 하차한 현 대표팀 25명 중 만 30세 이상은 최철순(32) 이청용(31) 정우영(30)이 전부다. 

평균 연령이 25.4세까지 낮아진 대표팀에서 1992년생 손흥민은 9번째로 나이가 많다. 또 소속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대표팀에서 월드컵(2014, 2018년) 아시안컵(2011, 2015, 2019년) 올림픽(2016년) 아시안게임(2018년) 등 주요 대회에 나서며 많은 경험을 했다. A매치 출전은 77경기로, 현 대표 선수 중 이청용(87경기) 다음으로 많다. 

아직 27번째 생일도 보내지 않은 손흥민이지만 대표팀에서는 베테랑으로 역할을 해야 할 위치가 됐다. 손흥민은 이번 소집훈련 중 “열심히 하자”를 선창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 2001년생 이강인에게 큰 관심이 쏟아지는 것에 대해 “어린 선수에게 역효과가 될 수도 있다. 주위에서 차분하게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등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 손흥민(오른쪽)과 벤투 감독.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이제 실전에서 존재감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벤투 감독 부임 후 7경기에서 1골도 넣지 못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두 차례 나섰지만 모두 실축했다. 대표팀에서 마지막으로 득점한 러시아월드컵 독일전이 벌써 9개월 전이다. 

소속팀에서 많은 골을 넣으며 세계적 스타플레이어로 발돋움한 손흥민이 대표팀에서도 그와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존재 자체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된다. 과거 박지성도 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활약을 대표팀에서도 변함없이 이어가며 선수들의 존경을 받았다.

벤투 감독도 손흥민의 골을 끌어내기 위한 전술 변화를 예고했다. 그동안 측면 공격수, 섀도 스트라이커로 뛰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훈련 때도 손흥민을 가장 위로 올리는 모습이 종종 보였다. 황의조와 투 스트라이커 전술도 기대가 된다. 

한국과 볼리비아는 A매치에서 2번 만났다.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 지난해 월드컵을 앞둔 평가전에서 모두 득점 없이 비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는 38위 한국이 60위 볼리비아를 압도한다. 22일 오후 8시 킥오프하는 이번 경기는 KBS 2TV에서 생중계 된다. 

박재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사 : (주)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S&B컴퍼니)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615 | 등록일자 : 2015년 3월 4일 | 발행(창간)일자 : 2013년 12월 24일
제호 : 축구저널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기철(S&B컴퍼니 대표) | 편집국장 : 최승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승진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 183 지금빌딩 F층 | 대표전화 : 02-588-8521 | 팩스 : 02-588-8522
Copyright © 2013 축구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