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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의 해’ WK리그 일정도 대표팀에 맞춰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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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9  10: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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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WK리그 챔프전 현대제철-경주한수원전.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A매치로 개막 미루고 휴식기 길게
4월 15일부터 11월 11일까지 경쟁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태극낭자의 월드컵 선전을 위해 WK리그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여자축구연맹은 7일 대표자 회의를 가진 뒤 WK리그 일정을 8일 부분 발표했다. 다음달 15일 인천현대제철과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의 개막전으로 정규리그를 시작하고, 11월 11일 챔피언 결정 2차전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올해는 여자 월드컵이 열리는 해로, WK리그 일정에도 여자축구연맹의 배려가 엿보인다. 

당초 여자연맹은 4월 1일 WK리그 개막전을 열려고 했다. 그런데 대한축구협회에서 여자 대표팀의 월드컵 대비의 일환으로 4월초 A매치 평가전을 계획했다. 협회의 요청에 여자연맹은 WK리그 개막을 미뤘다. 

월드컵 휴식기도 길다. 이번 월드컵은 프랑스에서 6월 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7월 7일까지 열린다. 한국은 프랑스, 나이지리아, 노르웨이와 A조리그를 치른다. 대표팀 선수들이 월드컵에 전념하도록 WK리그는 5월 14일부터 중단된다. 일단 대표팀이 월드컵 최고 성적인 16강을 넘어 8강까지 간다는 가정 하에 WK리그는 6월 30일까지 쉴 계획이지만 대표팀이 더 높이까지 올라가면 휴식기는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지난해 WK리그는 월요일과 금요일에 경기가 열렸다. 올해는 월요일 경기만 확정됐다. 지난해까지 6년 연속 통합 우승(정규리그+챔프전)을 차지한 현대제철이 올해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지난해 준우승팀 경주한수원, 수원도시공사 등이 대항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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