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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ACL 데뷔전 짜릿한 역전 ‘시민구단의 힘’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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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5  19: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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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세징야(왼쪽)와 에드가가 골을 합작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세징야-황순민-에드가 골, 멜버른 원정 3-1
12일 안방으로 광저우 불러들여 연승 도전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대구FC가 아시아 무대 데뷔전에서 K리그 시민구단의 힘을 보였다. 

안드레 감독이 이끄는 대구는 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멜버른 빅토리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F조리그 1차전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후 3골을 퍼부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대구는 지난해 FA컵 우승으로 올시즌 처음 ACL에 나섰다. 

대구는 전반 29분 일격을 당했다. 지난해 러시아월드컵에서 스웨덴 공격수로 활약한 닐스 토이보넨을 막지 못했다. 대구는 3분 만에 분위기를 바꿨다. 에드가의 헤딩 패스를 받은 세징야가 그림 같은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6분 역전골이 터졌다. 윙백 황순민의 과감한 슛이 상대 수비수에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10분 뒤 한 발 더 도망갔다. 세징야의 크로스에 이어 에드가가 추가골을 넣었다. 대구는 수문장 조현우가 혼다 케이스케, 토이보넨의 결정적 슛을 막아내며 리드를 지켰다. 

ACL 데뷔전에서 상큼한 승리를 거둔 대구는 12일 안방 포레스트 아레나로 광저우 헝다(중국)를 불러들인다. 올시즌 축구전용구장 시대를 연 대구는 9일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전에 이은 광저우전으로 홈팬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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