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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격파 윤덕여호, 아시아 최강 호주도 넘을까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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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1  07: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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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전에 선발 출전한 한국 선수들. /사진 출처 :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지소연 2골’ 4개국대회 1차전 5-0 
3일 FIFA 랭킹 6위 홈팀과 맞대결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상승세를 탄 윤덕여호가 아시아 최강 호주까지 넘을 수 있을까.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이 호주 4개국 대회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지난달 28일 시드니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1차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같은 날 뉴질랜드를 2-0으로 꺾은 호주와 3일 오후 5시 15분(한국시간) 브리즈번에서 2차전을 한다. SBS스포츠가 생중계한다. 

아르헨티나는 남자축구와 비교해 여자축구는 그리 강하지 않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6위로, 14위 한국과는 꽤 차이가 난다. 그래도 오는 6월 프랑스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는 등 최근 기세가 좋다. 

한국은 전반 4분 만에 기선을 제압했다. 지난해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여자선수상을 받은 장슬기(인천현대제철)가 측면 돌파 후 패스를 했고 문미라(수원도시공사)의 오른발 강슛이 크로스바를 때린 뒤 골라인을 넘었다. 이날 27번째 생일을 맞은 문미라의 자축포였다. 그 뒤로도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지배했지만 추가골이 나오지 않았다. 

   
▲ 한국의 아르헨전 대승을 전한 호주 4개국 대회 페이스북.

윤 감독은 교체카드로 변화를 줬다. 후반 시작과 함께 손화연(창녕WFC) 이소담(인천현대제철) 박세라(경주한국수력원자력)를 투입했다. 후반 4분 장슬기의 롱패스를 받은 손화연이 골키퍼를 제친 뒤 추가골을 넣었다. 3분 뒤에는 이소담이 득점을 했다. 그리고 에이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후반 23분과 30분 연속골을 터트렸다. 

호주축구협회는 홈페이지에 한국의 아르헨티나전 대승을 뉴스를 싣고 “맹렬한(blistering) 출발이다. 한국은 킥오프 4분 만에 기술력을 증명했다. 짧은 패스로 찬스를 만드는 그들은 두려움이 없어 보였다. 또 지소연은 감각적인 토킥으로 골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윤덕여호의 다음 상대 호주는 FIFA 랭킹 6위로, 아시아축구연맹 소속 국가 중 가장 순위가 높다. 그 뒤로 일본(8위) 북한(11위) 한국(14위) 중국(15위)이 있다. 한국은 역대 호주전에서 2승 2무 12패로 절대 열세. 2010년 국내에서 열린 피스컵에서 2-1로 이긴 뒤 5경기 무승(1무 4패)이다. 한국은 호주전을 마치고 6일 뉴질랜드(19위)와 최종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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