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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2위’ 전북-경남, 개막전 초강세 이어갈까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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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28  15: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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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시즌 개막전에서 맞붙는 전북과 대구의 지난해 경기.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각각 8연승-9년 연속 무패 도전
3월 1일 안방서 대구-성남 상대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개막전만 손꼽아 기다렸다. 

K리그1이 3월 1일 팡파르를 울린다. 전북 현대-대구FC, 경남FC-성남FC, 울산 현대-수원 삼성의 경기로 테이프를 끊는다. 2일 인천 유나이티드-제주 유나이티드전과 상주 상무-강원FC전, 3일 FC서울-포항 스틸러스전이 이어진다. K리그2도 2~3일 올시즌을 연다.

전북은 명실상부 K리그 최강팀이다. 2009년 처음 정상에 오른 뒤 2010년대 5번의 우승(2011, 2014, 2015, 2017, 2018년)을 더했다. 초반부터 거침없이 달렸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개막전 7연승을 구가했다. 성남이 2차례 제물(2-3, 0-2)이 됐고 대전(1-3) 부산(0-3) 서울(0-1) 전남(1-2) 그리고 지난해 울산(0-2)이 무릎을 꿇었다. 

그런 전북을 만나는 대구는 개막전에 유독 힘을 쓰지 못했다. 2003년 창단 후 1부리그에서 보낸 12시즌 동안 첫 경기를 잡은 적이 한 번도 없다. 통산 3무 9패. 지난해 포항전도 0-3 완패를 당했다. 대구는 지난해 12월 FA컵 정상에 올랐다. 구단 사상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기세를 이어 올해 첫 1부리그 개막전 승리를 노린다. 

   
▲ 지난해 경남-전북전.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경남은 개막전 9년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2011년 강원FC전(1-0)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6승 2무 휘파람을 불었다. K리그2 시절에도 개막전은 지지 않았다. 특히 2017년 아산 무궁화를 1-0으로 꺾은 기세로 승격을 달성했고, 지난해 4년 만의 1부 복귀전에서 상주를 3-1로 누른 뒤 역대 승격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개막전에서 만나는 성남도 승격팀이라 눈길이 간다. 

서울과 인천은 ‘개막전 징크스’에 시달린다. 나란히 지난 8년 간 3무 5패로 고개를 들지 못했다. 특히 서울은 지난해 제주전 0-0 무승부를 시작으로 5경기 무승에 빠지며 스타트가 좋지 못했고 결국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떨어지며 강등을 당할 뻔했다. 인천 역시 강원전 1-2 패배부터 시즌 내내 강등권에서 헤매다 힘들게 생존했다. 서울과 인천은 올해 포항과 제주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징크스 격파를 노린다. 

3월 2일 부천FC1995와 수원FC의 K리그2 개막전도 기대가 된다. 부천은 지난해까지 개막전 4연승을 달렸다. 수원FC도 3년 간 2승 1무로 나쁘지 않았다. 3일 안산 그리너스 원정을 떠나는 대전 시티즌의 개막전 연패 탈출 여부도 궁금하다. 대전은 지난해까지 7년 연속 개막전에서 눈물을 흘렸다. 3일 광주FC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서울이랜드는 2015년 창단 후 첫 개막전 승리를 꿈꾼다(2무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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