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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박재우-성우 형제, 아산 입단 ‘다시 한솥밥’
최승진 기자  |  hug@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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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5  14: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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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유니폼을 입은 쌍둥이 형 박재우와 동생 박성우.

고교 졸업 후 5년 만에 같은 유니폼

[축구저널 최승진 기자] 15분 차이로 세상에 나온 쌍둥이가 5년 간 헤어져 있다가 다시 한 팀에서 뛰게 됐다. 20여 일 간격으로 K리그2 아산 무궁화에 입단한 형 박재우와 동생 박성우가 주인공.

아산 구단은 15일 K리그2 대전 시티즌에서 박재우(24)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아산은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에서 박성우를 임대로 데려왔다. 쌍둥이가 프로에서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뛰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부산에서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 재우-성우 형제는 구포초등학교 5학년 때 나란히 축구부에 들어가 전문 선수의 길을 걸었다. 창녕중과 부경고도 함께 다니며 똑같이 프로 선수의 꿈을 키웠다. 8년간 지도자와 팀 동료들을 헷갈리게 하며 공을 찬 둘은 2014년 다른 대학교로 진학하며 처음 헤어졌다.

건국대에 입학한 형 박재우는 1학년을 마치고 2015년 대전에 입단해 K리그에 데뷔했다. 4년간 주로 왼쪽 풀백으로 49경기에 나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광운대로 간 동생 박성우는 지난해 졸업장을 받고 포항 유니폼을 입었다. 첫 해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해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주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이다.

측면 수비수인 둘은 공격 가담 능력이 좋고 크로스가 날카롭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동혁 감독은 “풀백 자원을 찾다보니 우연히 쌍둥이를 차례로 스카우트했다. 둘은 각자의 색깔이 있다. 주 포지션 외에도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여러 위치에서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재우는 “고등학교 졸업 후 오랜만에 동생과 같은 팀에서 뛰게 됐다.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 선수단은 오는 22일까지 경남 남해에서 새 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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