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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출신 김가람 변호사, 프로연맹 상벌위원 위촉
최승진 기자  |  hug@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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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4  13: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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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연맹 신임 상벌위원. 왼쪽부터 윤영길 홍은아 교수, 김가람 변호사.

[축구저널 최승진 기자] 대학 시절까지 축구선수로 뛴 젊은 법조인이 14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에 위촉됐다. 프로 감독 출신으로 현재 축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김희태 씨의 아들 김가람(35) 변호사(법무법인 린)가 주인공.

축구인 아버지를 둔 김가람 변호사는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축구를 접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전문 선수의 길을 걸었지만 중학생이 돼서는 학업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대학 감독 시절 안정환(아주대) 박지성(명지대) 등을 키워낸 아버지도 ‘연구하는 지도자’로 유명했다. ‘공부하는 선수’ 김가람 씨는 서울대 체육교육학과에 진학해서도 축구부 생활을 계속했고, 대학을 졸업한 뒤 성균관대 로스쿨을 나와 변호사가 됐다.

프로연맹은 김 변호사 외에 윤영길 한국체대 사회체육학과 교수와 홍은아 이화여대 체육과학부 교수도 상벌위원으로 영입했다. 역시 선수 출신인 윤영길 교수는 스포츠 멘탈 코칭 전문가로 유명하다. 국제심판을 지낸 홍은아 교수는 현재 아시아축구연맹(AFC) 심판 강사와 평가관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프로연맹은 “상벌위원회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다”며 “특히 선수 출신 상벌위원들의 합류로 선수 권익보장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상벌위는 조남돈(위원장·변호사) 허정무(연맹 부총재) 오세권(대한축구협회 상벌위원) 이중재(변호사) 윤영길 홍은아 김가람 씨 등 총 7명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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