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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 황의조 “지난해보다 더 많은 골 넣겠다”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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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9  13: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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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감바 오사카에서 맹활약한 황의조. /사진 출처 : 감바 오사카 페이스북

소속팀 대표팀 오가며 33득점 폭발
동계훈련서 역습 전개 습득 주안점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지난해보다 더 많은 골을 넣겠다.”

2018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황의조(27·감바 오사카)가 올해도 기세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지난달 아시안컵을 마친 뒤 소속팀에 복귀해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소화 중인 황의조는 8일 <닛칸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스트라이커로 더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했다. 

황의조는 지난해 감바의 구세주였다. 팀이 시즌 중반까지 강등권에 머물 때 골 러시를 이어가며 분전했다. J리그에서만 16골을 터트렸다. 감바는 시즌 막판 연승을 달리며 9위로 1부리그에 생존했다. 구단은 리그컵 대회 포함 21골을 넣은 황의조를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 또 황의조는 J리그 사무국으로부터 ‘11~12월 최우수선수상(MVP)’도 받았다. 

태극마크를 달고도 맹활약 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9골을 터트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초 대표팀의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로는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혹평을 받았지만 대회 최다득점 선수로 대반전을 일으켰다. 성인 대표팀 A매치까지 합쳐서 지난해만 33골을 폭발시켰다. 

   
▲ 감바의 동계훈련 중 연습경기에서 슈팅을 하고 있는 황의조. /사진 출처 : 감바 오사카 트위터

지난달 아시안컵에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한국이 8강에서 탈락했지만 황의조는 2골을 넣으며 분전했다. 황의조는 “목표인 우승을 하지 못해서 아쉬웠다”고 했다. 그는 대표팀에서 겪은 아픔을 감바에서의 활약으로 만회하겠다는 의지다. 

황의조는 이번 전지훈련에서 역습 전개를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상대 세트피스 상황을 빠른 카운터로 전환하는 훈련. 황의조는 “역습은 중요하다. 미야모토 쓰네야스 감독도 이 부분을 강조했다”고 했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황의조는 지난 6일 FC도쿄와 연습경기에 이어 이날 훈련에서도 날선 공격력을 자랑했다. 

황의조는 “올해가 정말 중요하다. 지난해보다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도 나가고 싶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황의조, 오재석에 이어 김영권까지 ‘한국인 선수 트리오’를 결성한 감바는 오는 23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상대로 안방에서 J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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