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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골문 열었던 안셀, 전남 유니폼 입었다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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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27  13: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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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유니폼을 입은 호주 수비수 안셀. /사진 제공 : 전남 드래곤즈

‘2014년 ACL 득점포’ 호주 DF
청소년 대표팀서도 활약 경험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호주 청소년 대표 출신 수비수를 영입했다. 

K리그2 전남은 호주와 포르투갈 리그에서 활약한 중앙 수비수 닉 안셀(25)을 데려왔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난해 K리그1 최하위로 강등된 전남은 구단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 파비아노(스페인) 감독 체제로 올시즌 승격을 노린다. 한찬희 최효진 이지남 등 주력 선수를 남기고 곽광선(전 수원 삼성) 정재희 정해웅(이상 FC안양) 등에 이어 안셀을 품으며 선수단을 강화했다. 

1994년생 안셀은 2012년 만 18세 나이로 자국리그 멜버른 빅토리에서 프로 데뷔했다. 건장한 체격(186cm 81kg)을 바탕으로 경험을 쌓았고 2014~2015시즌 주전 수비수로 발돋움 하며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016~2017시즌 준우승에 힘을 보탠 뒤 포르투갈 1부 톤델라로 이적해 1년을 보냈다. 지난해 멜버른으로 복귀해서 뛰다 이제 한국에서 새 도전을 한다. 

K리그 팀과 인연도 있다. 멜버른 소속으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를 뛰며 전북 현대, 수원 삼성을 상대했다. 특히 2014년 3월 전북전(2-2) 프리킥 찬스에서 공격에 가담해 헤딩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날 전북은 이동국의 2골로 역전했지만 이후 1골을 내주며 비겼다. 안셀은 2016년에도 전북과 ACL 16강전 2경기에 모두 나섰다.

안셀은 호주 17세 이하(U-17) 대표팀에 이어 U-20, U-23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비록 출전은 못했지만 2011년 U-17 월드컵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당시 한솥밥을 먹는 동료가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에서 뛰는 코너 채프만이다. 

안셀은 “K리그 적응이 우선이다. 감독님이 원하는 전술에 잘 맞추면서 동료들과 시너지를 내겠다”고 했다. 지난해 중앙 수비수로 뛴 도나치(호주)를 멜버른으로 임대 보낸 전남은 안셀과 곽광선으로 수비진이 두꺼워졌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광양에서 1차 동계훈련을 마친 전남은 28일 포르투갈 알가르브로 출국해 약 한 달 간 2차 전지훈련을 한다. 3월 2일 아산 무궁화를 상대로 안방에서 K리그2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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