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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못 넘은 벤투호, 또 좌절된 아시아 정상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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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25  23: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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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조가 카타르 수비에 막혀 넘어지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8강전 중거리슛 내주며 0-1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벤투호의 아시아 정상 도전이 무산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시안컵 카타르와 8강전에서 0-1로 졌다. 1960년 마지막 우승 이후 59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우승컵과 인연은 없었다.

한국은 전반전 카타르의 밀집수비에 고전했다. 두 팀 모두 별다른 찬스 없이 45분을 보냈다. 후반전이 되자 마침내 공격이 시작됐다. 후반 중반 김진수의 프리킥이 골포스트에 막혔다. 아쉽게 기회를 놓친 뒤 곧바로 실점했다. 후반 34분 압둘아지즈 하템의 중거리슛이 한국 골문을 열었다. 

한국이 곧바로 따라붙는 듯했다. 황의조의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을 거쳤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지동원 이승우를 교체 투입하고, 장신 수비수 김민재를 공격수로 기용했으나 반전은 없었다.

지난해 8월 벤투 감독이 부임하고 대표팀은 앞선 바레인과 16강전까지 11경기 연속 무패(8승 3무)를 달렸다. 그러나 지면 탈락하는 토너먼트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2017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맞대결(2-3 패)에 이어 카타르전 2연패다.

2002년 월드컵 4강, 2010년 월드컵 16강 등 세계무대에서 아시아를 빛낸 한국이지만 아시안컵에선 도통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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