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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의 베트남 울린 VAR, 벤투호도 신경 써야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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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25  09: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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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일본전 주심이 영상을 판독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

아시안컵 8강부터 비디오 판독 
시행 초반이라 ‘엄격하게’ 적용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이 도입되자마자 경기가 요동쳤다.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벤투호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아시안컵이 VAR 시대를 열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아시안컵 8강전부터 비디오 판독 도입을 예고했고 24일(이하 한국시간) 첫 경기 베트남-일본전부터 두 번이나 실시됐다. 베트남이 이득을 보는 듯했지만 결국엔 패배의 결정적 원인이 됐다. ‘박항서 매직’이 VAR에 가로막혔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아시안컵 최다 우승(4회)에 빛나는 일본을 상대로 선전했다. 잘 버틴 베트남이 전반 22분 선제골을 내주는 듯했다. 일본의 요시다 마야가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이어 골망을 흔들었다. 

요시다가 골 세리머니까지 한 상황에서 주심이 두 팔로 네모를 그렸다. 아시안컵 역사상 첫 VAR. 주심은 비디오를 보고 요시다가 득점에 앞서 핸드볼 반칙을 했다며 득점 취소를 선언했다. 베트남 선수들은 환호했고 일본 요시다는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 아시안컵 8강전에서 베트남과 일본 선수가 경합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

새옹지마. VAR로 웃은 베트남이 VAR로 울었다. 후반 8분 페널티 지역에서 일본 공격수 도안 리츠가 넘어졌을 때 그냥 넘어간 주심이 비디오 판독 후 베트남 수비수 부이 띠엔중의 반칙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도안의 결승골로 일본이 1-0으로 이겼다.

베트남 입장에선 페널티킥이 억울할 법했다. 띠엔중이 수비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접촉은 있었지만 먼저 공을 건드렸다. 페널티킥 실점 후 베트남은 총공세에 나섰지만 마무리 슛이 정확하지 못했다. 박 감독은 “아쉽고 허탈했다”고 일본전을 표현했다.

새로운 규정이 도입되면 초반에는 엄격하게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백태클 퇴장이 그랬다. 멕시코전에서 하석주가 상대 선수에게 백태클을 하고 레드카드를 받았다. 퇴장감은 아닌 것으로 보였지만 이른바 ‘시범 케이스’라고 할 수 있었다. 베트남의 VAR 페널티킥도 비슷한 경우라 볼 수 있다.

25일 밤 10시 카타르와 4강 진출권을 다툴 벤투호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수비수는 페널티 지역에서 평소보다 더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할 필요가 있다. “고국이 꼭 우승하길 바란다”고 아시안컵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남긴 박항서 감독이 벤투호에 귀한 참고 자료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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