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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 충원 없는 아산, 일반 선수 영입 시작했다
최승진 기자  |  hug@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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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24  13: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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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오세훈-김레오 임대 계약

[축구저널 최승진 기자] 우여곡절 끝에 올시즌 프로리그에 참가하는 아산 무궁화가 선수단 보강을 시작했다. 의무경찰 선수가 아닌 일반 선수를 처음 받았다.

K리그2 아산 무궁화는 K리그1 울산 현대의 공격수 오세훈(20)과 김레오(23)를 임대선수로 영입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아산은 지난 시즌까지 의경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선수로만 팀을 구성했으나 경찰청이 의경 선수 선발을 중단함에 따라 올시즌 일반 선수를 뽑는다. 현재 남아 있는 의경 선수는 14명. K리그 규정상 최소 20명의 선수가 있어야 리그에 참가할 수 있다.

장신 스트라이커 오세훈(193cm 85kg)은 2017년 말 KFA(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한 유망주다. 울산 현대 18세 이하(U-18) 팀인 현대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K리그에 데뷔해 3경기에 나섰다. 나이별 청소년 대표를 두루 지낸 오세훈은 “경쟁에서 살아남아 많은 경기를 뛰고 싶다. 박동혁 감독님 밑에서 잘 배워서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오현고와 울산대를 거친 김레오(180cm 74kg)는 2017년 말 자유선발로 울산 현대에 입단해 지난해 R리그(2군리그) 18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로 순간스피드와 슈팅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는다. 김레오는 “지난해 우승 멤버인 형들이 전역을 앞두고 있는데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은 지난해 K리그2 우승을 차지했지만 프로축구연맹이 K리그1 승격 자격을 박탈했다. 경찰청이 선수단을 충원하지 않기로 해 팀 존속이 불투명했기 때문에 승격권은 2위 성남FC에 넘어갔다. 이후 아산 구단은 일반 선수 선발을 골자로 한 선수단 운영 계획을 연맹에 제출해 올시즌 리그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아산은 오세훈과 김레오의 영입을 시작으로 선수단 충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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