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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현 등 2부리그 간판 골잡이, 1부 무대로
최승진 기자  |  hug@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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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8  13: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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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2 부천에서 K리그1 성남으로 이적한 공민현.

경남행 고경민은 ACL도 출전 ‘감격시대’

[축구저널 최승진 기자] 프로 2부리그의 간판 골잡이가 잇달아 1부리그로 올라섰다. 꿈에 그린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선수는 공민현(29)과 고경민(32).

‘부천의 얼굴’ 공민현은 8일 성남FC 유니폼을 입었다. 올시즌 K리그1로 복귀한 성남은 이날 “부천FC에서 활약한 공격수 공민현을 영입해 공격진을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공민현은 “처음으로 K리그1 그라운드에 서게 된 만큼 기쁘면서도 긴장감이 크다. 최대한 많은 골을 기록해 구단과 팬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수원공고-청주대를 나온 공민현은 2013년 K리그2 부천에 입단한 뒤 6년간 2부리그에서만 뛰었다. 2016~2017년 군 복무를 위해 경찰팀에서 활약한 기간을 제외하면 부천을 떠난 적이 없다. K리그2 통산 173경기에 나서 32골 9도움을 기록했다.

공민현은 특히 부천FC의 프로팀 전환 원년 멤버로서 부천 팬의 큰 사랑을 받았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꾸준한 경기력과 득점력을 과시했고, 잘 생긴 얼굴도 인기몰이에 한몫을 했다. 정든 부천을 떠나 처음 팀을 옮긴 공민현이 1부리그에서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 경남 유니폼을 입은 고경민(왼쪽)과 조기호 경남 대표.

K리그2 통산 최다득점 선수인 고경민도 지난 6일 부산 아이파크에서 지난해 K리그1 준우승팀 경남FC로 옮겼다. K리그가 1, 2부로 나뉘기 전인 2010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해 단 2경기에 출장한 고경민은 이후 3부리그 격인 내셔널리그로 갔고 프로 2부리그에서 오래 활약한 뒤 마침내 만 32세 나이에 1부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고경민은 2013~2018년 K리그2 안양FC, 안산 무궁화, 부산 아이파크에서 174경기에 나서 60골 16도움을 올렸다. 지난해는 비록 2부리그지만 K리그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해트트릭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고경민은 부산 유니폼을 입고 2017~2018시즌 연속으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승격의 꿈을 부풀렸지만 잇달아 쓴맛을 보기도 했다. 팀과 함께 승격의 기쁨을 누리지는 못했지만 경남 입단으로 꿈을 이룬 고경민은 올시즌 K리그1 데뷔뿐 아니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도 바라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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