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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 김문환 강현무… 돼지띠 축구스타가 뛴다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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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1  15: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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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수문장 강현무.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24세 기대주 전성기 예고
36세 베테랑은 건재 과시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기해년 새해가 밝았다.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돼지띠 축구스타가 뛴다.

만 24세가 된 1995년생은 기대주가 많다. 포항 스틸러스 수문장 강현무와 FC서울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황현수가 대표적. 둘 다 고교 졸업 후 곧장 프로 무대에 도전했지만 첫 3년 동안 한 번도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2017년부터 조금씩 빛을 보더니 지난해 가시적 성과를 냈다. 그리고 올해 전성기를 맞이할 준비를 끝냈다. 

강현무는 지난해 K리그 전 경기 풀타임 출전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포항 산하 18세 이하(U-18) 팀 포항제철고 출신으로, 2014년 성인팀 직행 후 3시즌 동안 1경기도 나서지 못한 그였기에 더 각별한 ‘훈장’이었다. 2017년 프로 데뷔전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린 강현무는 초심을 잊지 않고 2019년 최고의 해를 기대한다. 

   
▲ 지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힘을 보탠 황현수.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황현수도 구단 산하팀 오산고 졸업 후 2014년 프로 무대로 왔지만 3년 간 출전 경기수는 ‘0’이었다. 2017년 데뷔전 포함 25경기에 나서 중앙 수비수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일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병역특혜를 받은 만큼 올시즌 서울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면 더 큰 무대로 향할 수도 있다. 

김문환(부산 아이파크)도 지난해 아시안게임으로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는 2017년 프로 신인으로 K리그2에서 데뷔, 측면 공격수와 풀백을 오가며 30경기(4골 1도움)를 뛰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금빛 활약을 하더니 파울루 벤투 감독의 눈에 띄어 A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오는 6일 개막하는 아시안컵에서도 백업 멤버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해 국가대표 수문장 대구FC 조현우의 백업 역할을 잘한 최영은, 대전 시티즌의 약진을 이끈 공격수 박인혁과 수비수 고명석, FC안양의 희망으로 떠오른 공격수 정희웅이 1995년생의 도약을 꿈꾼다. ‘청춘FC’ 출신으로 K3리그 충주시민구단에서 뛰는 남하늘도 돼지띠의 행운을 노린다. 여자 국가대표 하은혜(구미스포츠토토 DF)는 오는 6월 프랑스월드컵을 겨냥한다. 

   
▲ 수원 베테랑 염기훈.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건재를 알리려는 1983년생 베테랑도 축구화 끈을 졸라맨다. 지난 2년 연속 K리그2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한 김영광(서울이랜드 GK), 지난해 경남FC의 K리그1 준우승에 힘을 보탠 배기종(FW)과 최재수(DF)가 올해도 고참의 존재감을 보이려 한다. K리그2 부산의 양쪽 날개 이종민과 김치우 역시 변함없는 활약이 기대된다. 

지난해 부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낸 염기훈(수원 삼성 MF)과 김광석(포항 DF)은 올해 반등을 노린다. 조원희와 신화용(이상 수원)도 새해 황금돼지의 기운을 원한다. 지난해 선수 은퇴를 선언한 K리그 신인왕 출신 김영후는 2019년 지도자로 새 출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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