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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이영표 최다출전 기록’ 뛰어넘는다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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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31  10: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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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컵 최다 출전을 노리는 기성용.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이번 아시안컵 5경기 뛰면 신기록
구자철-손흥민은 이동국 10골 도전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기성용(29·뉴캐슬 유나이티드)이 한국축구의 아시안컵 역사를 새로 쓸까.

아시아 최강을 가리는 아시안컵이 새해 1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1월 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월 1일까지 두바이, 알아인 등 4개 도시에서 열린다. 통산 최다 출전팀 한국은 1960년 마지막 우승 이후 59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1956년 초대 대회가 열린 아시안컵은 이번 대회가 16번째다. 한국은 그 중 14회 출전으로, 이란과 함께 본선 최다 출전국으로 이름 올렸다. 총 경기 수도 이란과 같은 62경기. 통산 성적은 32승 16무 14패로, 이란의 37승 18무 7패에 조금 뒤진다. 

한국은 초대 대회와 2회 대회 거푸 정상에 올랐지만 그 뒤로는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특히 1972년 대회 이후 4차례 결승전에 올랐지만 매번 졌다. 바로 앞 대회인 2015년에도 연장 접전 끝에 호주(1-2)에 무릎 꿇었다. 이번에 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이란, 사우디아라비아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최다 우승국은 일본(4회)이다. 

   
▲ 2011년 아시안컵 3~4위전을 끝으로 은퇴한 이영표를 손흥민이 무등을 태우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아시안컵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뛴 한국선수는 이영표다. 2000년, 2004년, 2011년 대회에서 16경기를 모두 풀타임 소화했다. 그는 2011년 대회 우즈베키스탄과 3~4위전에서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다. 이영표에 이어 이동국, 이운재, 차두리가 15경기에 나섰다. 간판 공격수였던 박주영은 부상 등으로 아시안컵에 나선 적이 없다. 

기성용은 2011년과 2015년 대회에서 12경기에 나섰다. 한국이 이번 대회 8강 이상 성적을 내며 기성용이 모든 경기를 뛰면 이영표를 넘을 수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기성용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라고 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시사하기도 했다. 

한국의 아시안컵 최다득점자는 10골을 넣은 이동국이다. 2000년 대회에서 6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오른 적도 있다. 14골의 알리 다에이(이란)를 잇는 대회 통산 득점 2위이기도 하다. 한국 선수로는 이동국 뒤로 최순호(7골) 황선홍 정해원 우상권 구자철(이상 5골) 손흥민(4골)이 있다. 구자철과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서 골을 더 추가할 수 있다. 

한국은 지금까지 아시안컵에서 100골을 넣었다. 2015년 대회 호주와 결승전에서 손흥민의 동점골이 통산 100호 골이었다. 아시안컵에 나선 역대 한국 최고령 선수는 차두리. 2015년 호주와 결승전에서 34세 190일 나이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최연소는 1988년 18세 7일 나이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김봉수. 2011년 18세 186일로 테이프를 끊은 손흥민이 역대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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