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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정상 탈환” 최정예로 뭉치는 벤투호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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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20  17: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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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파나마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한국 선수들.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황의조 기성용 등 아시안컵 엔트리 발표
손흥민 추후 합류… 문선민 박주호 고배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우리의 능력이라면 분명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벤투호가 아시아 정상을 향해 본격 출항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20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내년 1월 아시안컵에 출전할 대표 선수 23명을 발표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흥민 기성용 황의조 조현우 등 주축 선수가 포함된 최정예로 결전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으로 간다. 1960년 이후 59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8월 벤투 감독 부임 후 주전으로 뛴 선수가 대부분 뽑혔다. 여기에 부상을 털어낸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김진수(전북 현대)가 합류했다. 문선민 박주호 석현준은 낙마했다. 이날 훈련 중 부상을 당했지만 일단 엔트리에 포함된 주세종(아산 무궁화)이 빠지면 이진현(포항 스틸러스)이 빈자리를 메운다. 

벤투 감독은 “월드컵도 다녀온 구자철의 경험과 능력이 큰 도움이 될 거라고 판단했다. 지동원은 우리팀 스타일에 잘 맞는 공격수다. 김진수는 수비 능력을 봤다”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 아쉽게 아시안컵을 함께하지 못하는 선수들은 플레이스타일과 팀 전술상의 문제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아시안컵 대표 명단을 발표하는 벤투 감독.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지난 11일부터 울산 소집훈련을 소화한 선수들은 오는 23일 UAE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예비 엔트리 이진현과 김준형(수원 삼성)도 동행한다.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청용(보훔) 황희찬(함부르크) 구자철 지동원(이상 독일) 등 유럽파와 카타르 리그에서 뛰는 정우영(알사드)은 26일 UAE에서 합류한다.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은 소속팀과 대한축구협회의 협의로 다음달 14일 이후 대표팀에 온다. 내년 1월 1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갖는 한국은 7일 필리핀, 12일 키르기스스탄, 16일 중국과 C조리그를 한다. 손흥민은 중국과 3차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벤투 감독은 “그동안 평가전 6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자신감이 있다”면서도 “동시에 우리팀만 우승후보가 아니라는 것도 안다. 대회 직전까지 상대팀 분석을 계속할 것”이라고 신중하게 아시안컵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 아시안컵 대표팀 명단(23명)
GK :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FC)
DF : 김진수 이용 김민재(이상 전북 현대) 김영권(광저우 헝다) 권경원(톈진 취안젠)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홍철(수원 삼성)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
MF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함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 킬) 정우영(알사드) 이청용(보훔)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 황인범(대전 시티즌)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나상호(광주FC) 주세종(아산 무궁화)
FW : 황의조(감바 오사카)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 예비 : 이진현(포항 스틸러스) 김준형(수원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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