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 FA컵 > FA컵
축구 인공지능은 ‘대구 FA컵 우승’ 예상했다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2.10  17:32:1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FA컵 우승을 차지한 대구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최고선수 세징야, 신예 김대원 뽑아
K리그 공격력 2위 팀답게 5골 폭발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대구FC가 막강 화력을 앞세워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인공지능(AI)은 대구의 공격력을 이미 알고 있었다. 

스타트업 기업 제이퍼스트게임즈(대표 장수진)는 자체 개발한 축구 인공지능 ‘빅디비(Big db)’가 올시즌 K리그1 456경기를 분석해 얻은 각종 데이터를 지난 3일 공개했다. 빅디비는 올시즌 K리그 최고의 선수로 세징야(29·브라질), 영플레이어로 김대원(21)을 뽑았다. 

세징야는 K리그 8골 11어시스트를 올리며 도움왕을 차지했다. 베스트일레븐 공격수 부문 후보에도 올랐지만 MVP 말컹(경남)과 주니오(울산)에게 밀렸다. 프로 3년차에 23경기 3골 5도움을 기록한 김대원은 아무런 개인상도 받지 못했다. 23세 이하, 그리고 프로에 입단한 지 3년이 넘지 않은 선수들 중 최고를 뽑는 영플레이어상은 한승규(22·울산)에게 돌아갔다. 

빅디비는 선수의 공격 기술, 전술적 움직임 등을 바탕으로 평점을 매긴다. 수비적 요소는 빠진다. 이 기준에서 올시즌 세징야는 10점 만점에 9.09점을 받으며 전북 로페즈(8.70), 말컹(8.18), 제주 이창민(7.66), 주니오(7.57) 등 쟁쟁한 선수들을 제쳤다. 김대원도 6.47점으로 한승규(6.15), 전남 한찬희(5.99), 대구 정승원(5.65) 등을 넘었다. 

   
▲ FA컵 결승 2차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고 포효하는 대구 김대원.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또 올시즌 K리그1 7위 대구는 빅디비가 뽑은 공격력 2위 팀이다. 공격 전개 작업, 슈팅, 공격 포인트 등을 종합한 자료에서 100점 만점에 55.2점을 얻었다. 우승팀 전북 현대(62.4)만 대구에 앞섰을 뿐 경남(54.4) 울산(52.1) 포항(47.5) 제주(49.9) 수원(52.3) 등이 대구 아래에 있다. 

올시즌 K리그 성적과 지난 3일 시상식에선 별 재미를 못 본 대구지만 울산과 FA컵 결승전에서 5골을 터트리며 크게 웃었다. 대구는 5일 원정 1차전에서 2-1 역전승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8일 안방 2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세징야는 1차전과 2차전에서 한 골씩 넣었고 김대원은 2차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세징야는 FA컵 득점왕(5골)과 MVP를 차지했다. 

제이퍼스트게임즈의 김바울 팀장은 “빅디비가 선정한 최고 선수 세징야와 최고 신예 김대원이 FA컵 우승을 이끄는 걸 보게 돼 뿌듯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장수진 대표도 “지금까지의 각종 개인상은 전문가와 팬 투표로 정해졌지만 빅디비는 한 시즌 모든 경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박재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사 : (주)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S&B컴퍼니)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615 | 등록일자 : 2015년 3월 4일 | 발행(창간)일자 : 2013년 12월 24일
제호 : 축구저널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기철(S&B컴퍼니 대표) | 편집국장 : 최승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승진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 183 지금빌딩 F층 | 대표전화 : 02-588-8521 | 팩스 : 02-588-8522
Copyright © 2013 축구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