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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뽑은 최고 공격수, FA컵 결승 맞대결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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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5  09: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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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이 뽑은 올시즌 최고의 K리거 대구 세징야.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올시즌 K리그 전 경기 데이터 바탕
1위 대구 세징야 vs 5위 울산 주니오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인공지능(AI)이 뽑은 최고의 K리거가 FA컵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스타트업 기업 제이퍼스트게임즈(대표 장수진)는 자체 개발한 축구 인공지능 ‘빅디비(Big db)’가 올시즌 K리그1 456경기를 분석해 얻은 각종 데이터를 3일 공개했다. AI가 뽑은 올시즌 최고의 선수는 세징야(대구)로, 5위 주니오(울산)와 FA컵 결승전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5일 밤 7시 30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1차전, 8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2차전이 열린다. 

빅디비는 경기당 32만 개 데이터를 추출한다. 장 대표는 “선수의 공격 기술, 전술적 움직임 등을 분석하고 평가해서 한 시즌 전체 평점을 낸다”고 설명했다. 다만 빅디비는 공격 데이터로만 평점을 매기기 때문에 수비 능력은 배제된다.

   
▲ 인공지능이 뽑은 K리거 5위 울산 주니오.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세징야는 10점 만점에 9.09점을 받으며 시즌 평점 1위에 올랐다. 전북 로페즈(8.70) 경남 말컹(8.18) 제주 이창민(7.66) 주니오(7.57)가 뒤를 이었다. 포지션별로는 공격수 세징야, 미드필더 이창민, 수비수 홍철(6.05)이 1위에 올랐다. 홍철은 올시즌 상주 상무와 수원 삼성에서 뛰었다. 
 
빅디비가 뽑은 올시즌 가장 재미있는 경기는 5월 2일 제주-강원전이었다. 8골이 터진 난타전 끝에 강원이 5-3으로 이겼다. 9월 30일 인천과 경남이 2골씩 주고받은 경기, 7월 7일 전북-인천전(3-3), 8월 19일 전남-수원전(6-4), 9월 16일 전남-경남전(3-3) 순이었다.

FA컵 결승에서 격돌할 세징야와 주니오는 두 팀 간판 공격수다. 세징야는 K리그 8골 11도움으로 도움왕을 차지했고 득점 3위 주니오(22골 1도움)는 MVP 후보에도 올랐다. 대구는 구단 첫 우승이자 2001년 대전 시티즌 이후 첫 시민구단 FA컵 우승, 울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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