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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A대표 조영욱 “꿈인 줄… 의조형에게 배우겠다”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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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4  11: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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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A대표팀에 승선한 조영욱.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아시안컵 대비 벤투호 훈련멤버 선발
“FC서울 생존 이끌고 가벼운 마음으로”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자다 깨서… 정말 꿈인 줄 알았습니다.”

19세 공격수 조영욱(FC서울)이 A대표팀에 처음 승선했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이 4일 오전 발표한 울산 동계훈련 소집 명단에 이름 올렸다.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국내 훈련을 지휘하는 벤투 감독은 유일한 10대 조영욱과 더불어 한승규(22·울산 현대) 김준형(22·수원 삼성) 장윤호(22·전북 현대) 등 신예의 가능성을 확인한다. 조영욱은 기대조차 하지 못한 태극마크라며 벅찬 설렘을 전했다. 

조영욱은 지난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골은 없었지만 좋은 움직임으로 AS모나코 등 유럽 팀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올시즌 FC서울 신인으로 데뷔해 K리그1 30경기(3골 2도움)를 뛰었다. 아시안게임 U-23 대표팀에선 아쉽게 낙마했지만 아시아 U-19 챔피언십 준우승을 이끌었고 이제 성인 대표팀에서 실력을 뽐낼 기회를 잡았다.

조영욱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축구를 시작하며 가슴에 품은 국가대표의 꿈이 이뤄졌다”며 “소식을 듣자마자 어머니께 연락했다. 어머니가 울먹울먹 하시는 것 같더니 급하게 전화를 끊었다. 어머니만큼 나도 감격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벤투 감독은 신예들 외에도 황의조(감바 오사카) 김영권(광저우 헝다) 이용(전북 현대) 김승규(빗셀 고베) 등 주전 선수를 뽑았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청용(보훔) 등 유럽파는 소속팀 일정으로 빠졌지만 다가올 아시안컵을 대비해 팀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 FC서울 신인으로 활약한 조영욱.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대표팀은 약 10일 동안 울산에서 훈련한다. 벤투 감독은 20일 아시안컵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조영욱은 “아시안컵을 욕심낼 상황은 아니다. 뛰어난 공격수 형들을 보고 배운다는 생각”이라며 “특히 황의조 형과 김승대(포항 스틸러스) 형을 잘 관찰하려고 한다. 승대 형은 K리그를 뛰면서 본 적이 있는데 의조형은 아직 만난 적이 없다. 어떻게 하면 골을 그렇게 잘 넣는지 물어볼 것”이라고 웃었다.

대표팀에 가기 전 소속팀 FC서울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야 한다. K리그1 11위로 밀린 서울은 K리그2 승격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부산 아이파크와 최후의 2연전을 한다. 6일 원정 1차전과 9일 안방 2차전에서 1부리그 생존을 노린다. 

조영욱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서울은 2부리그에 있을 팀이 아니다. 1부 생존에 힘을 보탠 뒤 가벼운 마음으로 대표팀에 가겠다. 올해 어려운 시간을 보냈는데 마무리는 멋지게 하고 싶다”고 했다. 

▲ 울산 동계훈련 대표선수 명단(23명)
GK – 조현우(대구FC)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DF – 김민재 김진수 이용(이상 전북 현대) 김영권(광저우 헝다) 권경원(톈진 취안젠) 박지수(경남FC)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박주호(울산 현대) 홍철(수원 삼성)
MF – 황인범(대전 시티즌) 주세종(아산 무궁화) 이진현(포항 스틸러스) 한승규(울산 현대) 김준형(수원 삼성) 장윤호(전북 현대)
FW –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 김승대(포항 스틸러스) 나상호(광주FC) 황의조(감바 오사카) 조영욱(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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