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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공고 출신 김형열, FC안양 사령탑으로
최승진 기자  |  hug@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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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9  1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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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열(오른쪽) FC안양 신임 감독과 최대호 안양시장.

전북-성남-강원서 코치로 활약
대학팀 지휘하다 다시 K리그로

[축구저널 최승진 기자] 안양 출신 김형열(54) 가톨릭관동대 감독이 K리그2 FC안양 지휘봉을 잡았다.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신임 감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감독은 구단 제5대 사령탑이다.

FC안양은 김 감독을 ‘소통하고 연구하는 지도자’라고 소개했다. 안양중-안양공고-국민대를 졸업한 김 감독은 2001년 실업팀 KB국민은행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4년 전북 현대 수석코치, 2007년 성남 일화 코치로 모두 2차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2010년 중국 허난 젠예 수석코치를 지냈고 2012년 강원FC 수석코치를 거쳐 2015년부터 가톨릭관동대에서 대학 선수를 지도했다.

가톨릭관동대는 김 감독의 지휘 아래 2016년과 올해 U리그 권역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강원 최강자로 군림했다. 지난 2월 춘계대학연맹전에서는 연세대 중앙대 등 강호를 차례로 꺾고 4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안양 출신으로서 안양의 프로축구팀을 맡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축구도시 안양의 명성에 걸맞게 많은 시민이 열광하고 환호성을 지를 수 있는 경기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안양은 올해 6위로 정규리그를 마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고정운 감독은 부임 1년 만에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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