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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MVP 장백규 “큰 상 영광, 내년 남는다면… ”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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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7  16: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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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셔널리그 MVP로 선정된 경주한수원 장백규.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빠른 발 앞세워 9골 6도움 활약
경주한수원 2년 연속 우승 공헌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장백규(27)가 실업축구 최고 별로 떠올랐다.

경주한국수력원자력 측면 미드필더 장백규가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27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장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시상식의 주인공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장백규는 25경기 9골 6도움을 기록하며 경주한수원의 2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K리그 대구FC, 충주 험멜에서 뛴 장백규는 지난해 경주한수원 유니폼을 입고 처음 내셔널리그와 인연을 맺었다. 첫해 27경기 11골 5도움으로 경주한수원 창단 첫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올해도 뜨거웠다. 100미터를 11초대에 주파하는 빠른 발을 앞세워 상대팀을 괴롭혔다. 

팀의 정규리그 1위에 큰 힘을 보탠 장백규는 2008년 울산현대미포조선 김영후 이후 처음으로 득점과 도움 1위 동시 석권을 노렸다. 그러나 정규리그 막판 부상으로 잠시 그라운드를 떠났다. 결국 두 부문 모두 2위에 그쳤다. 

그래도 김해시청과 챔피언 결정 2차전(2-0)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며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경주한수원 첫 전국체전 금메달에도 공헌했다. 목포시청과 결승전(4-1)에서 골을 넣는 등 4경기 2골을 기록했다. 내셔널선수권대회는 준우승으로 입상했다. 

장백규는 MVP 외에도 베스트일레븐 미드필더로 뽑히며 트로피 2개를 받았다. 그는 “큰 상을 받아 영광이다. 내가 잘해서 받은 게 아니라 서보원 감독님 등 코칭스태프, 동료, 그리고 부모님 덕분”이라고 공을 돌리며 “지난해도 MVP를 기대했는데 받지 못했다. 올해 득점과 도움 모두 1위를 노렸지만 부상을 당해 아쉬웠다. 내년에도 팀에 남는다면 3년 연속 우승, 득점왕, 도움왕을 다 노리겠다”고 했다. 

올해 신설된 신인왕은 공다휘(창원시청 MF)의 몫이었다. 11골을 넣은 김상욱(목포시청 FW)은 득점왕, 장백규보다 7경기를 덜 뛰고 6도움을 올린 안상민(김해시청 FW)은 도움왕에 올랐다. 

김상욱 곽철호(대전코레일·이상 FW) 장백규 곽성욱(김해시청) 타츠(목포시청) 김민준(부산교통공사·이상 MF) 장지성 장준영(이상 경주한수원) 오윤석(천안시청) 박한수(강릉시청·이상 DF) 차강(김해시청 GK)이 베스트일레븐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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