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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여자월드컵 1승도 못하고 탈락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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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2  06: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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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미진이 콜롬비아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콜롬비아전 막판 골 허용 1-1
1무 2패로 세계 높은 벽 실감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추가시간 4분을 버티지 못했다. 허정재호가 무승으로 월드컵을 마쳤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여자 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우루과이 콜로니아에서 열린 U-17 월드컵 D조리그 최종전에서 콜롬비아와 1-1로 비겼다. 스페인전(0-4)과 캐나다전(0-2) 패배로 탈락이 확정된 한국은 콜롬비아전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두려 했지만 그마저도 무산됐다.

앞선 2경기에서 한국은 골대 불운에 울었다. 0-0 상황에서 때린 슛들이 크로스바를 때렸다. 그 뒤 연속골을 내주고 패하는 패턴이었다. 이날은 달랐다. 천가람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전반 14분 주장 조미진이 선제골로 완성했다. 한국의 이번 대회 첫 골.

반드시 이겨야 8강 희망이 생기는 콜롬비아가 거세게 밀어붙였다. 한국은 골키퍼 김수정의 선방 등으로 후반 막판까지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미드필더 이은영이 후반 37분과 44분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수적 열세 속에 후반 46분 로블레도를 막지 못하고 동점골을 내줬다.

2010년 우승팀 한국은 8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현실은 무승 탈락이었다. 경험 부족이 원인. 대표팀은 지난해 9월 월드컵 예선을 겸한 아시아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희망을 키웠으나 그 뒤 월드컵 전까지 약 14개월 동안 공식전을 한 번도 못 했다. 몇 차례 국내 연습경기가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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