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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리그 득점왕 권기표 “1군 무대도 자신 있다”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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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8  19: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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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리그 득점왕이 유력한 포항 신인 권기표.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2군서 14골 5도움 활약 신인
“K리그 남은 3경기 출전 기대”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컨디션은 정말 좋습니다.”

포항 스틸러스 신인 공격수 권기표(21)가 R리그(2군리그) 득점왕을 사실상 차지했다. 지난 6일 대구전(2-3 패) 두 골 등 18경기 14골(5도움)로, 김지현(강원) 전현철(대구) 김레오(울산) 이래준(포항) 등 9골의 2위 그룹과 차이를 벌렸다. R리그는 오는 28일 전북-포항전 순연 경기만 남았다. 권기표는 1군 무대인 K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포항 산하 유소년 팀 포철중(U-15) 포철고(U-18) 출신 권기표는 건국대를 거쳐 올시즌 성인팀 유니폼을 입었다. 학창 시절 공격수와 측면 수비수를 오간 그는 프로에서 측면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뛴다. 1군 출전은 2경기뿐이었다. 7월 7일, 8월 18일 경남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큰 인상은 남기지 못했다. 

R리그에서는 펄펄 날았다. 처음엔 2군 무대도 쉽지 않았다. 권기표는 “대학 때와도 많이 달랐다. 작은 실수가 곧바로 위기로 이어졌다. 세밀한 부분에서도 부족함을 보였다”고 인정했다. 그래도 평소 1군 선수들과 같이 훈련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 그러면서 R리그에서는 플레이에 여유가 생겼다. 

   
▲ 권기표(왼쪽)가 지난 8월 K리그 경남전에서 최재수와 볼을 경합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R리그에서 국가대표 수비수 박지수(경남)와 박용우 이종호 이영재(이상 울산) 등 다른 팀 1군 선수들과 부딪쳐본 것도 귀한 경험이 됐다. 포항은 R리그 홈경기는 최순호 감독, 원정경기는 김기동 코치가 팀을 지휘한다. 권기표는 “감독님과 코치님께 많은 조언을 들었다”고 했다. 

올시즌 목표였던 1군 데뷔는 달성했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권기표는 “R리그를 뛰고 1군 훈련을 하면서 처음보다 많이 적응한 것 같다”며 “다시 K리그 경기를 뛰고 싶어 R리그에서 더 열심히 했다. 스플릿라운드에서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포항은 오는 10일 경남 원정 등 K리그 3경기를 남겼다. 

권기표는 “올시즌 프로 무대가 어떤 곳인지 느끼며 많은 걸 배웠다. 2군에서 계속 열심히 하면 기회가 올 거라 믿으면서 준비해왔다”며 “벤치와 관중석에서 1군 경기를 보면 가슴이 뛴다. 올시즌을 마치기 전에 꼭 한 번 기회를 얻으면 좋겠다. 좋은 모습을 보일 자신이 있다”고 했다. 

R리그를 거쳐 1군 스타플레이어로 발돋움한 경우가 적지 않다. 이근호(울산)는 2006년 인천 소속으로 R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뒤 K리거로 성장했고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나서 골까지 넣었다. FC서울 2군 출신 기성용(뉴캐슬) 이청용(보훔)은 유럽 빅리거가 됐다. 양한빈 황현수(이상 당시 서울) 신진호 유창현(이상 당시 포항) 정혁(당시 인천)도 R리그를 거쳐 K리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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