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 FA컵 > K리그1
전남에 강한 조영욱, 서울 연속 무승 끊을까
최승진 기자  |  hug@football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1.08  13:48:2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지난 4월 전남을 상대로 K리그 데뷔골을 넣은 서울 조영욱. / 사진제공 : 프로축구연맹

11일 강등권 탈출 피 말리는 승부
21년 전처럼 ‘신인’이 일낼까 관심

[축구저널 최승진 기자] ‘승리… 기억 안 난다, 모른다’ ‘1승 타는 목마름’ ‘꿈에도 소원은 1승’…. 1997년 6~7월 일간지 스포츠면 제목이다. 연속 무승 늪에 빠진 FC서울(당시 안양 LG) 이야기였다. 21년이 지난 올해, 다시 이런 제목을 FC서울 관련 기사에 붙여도 되는 상황이다.

최근 12경기(5무 7패)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FC서울이 11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36라운드 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연속 무승 탈출을 노린다. 현재 서울은 승점 37점으로 9위, 전남은 32점으로 꼴찌(12위)다. 스플릿라운드 그룹B(하위 6개 팀)인 두 팀 모두 강등권 탈출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1997년에 FC서울은 시즌 첫 경기부터 무려 21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정규리그(라피도컵)와 리그컵대회(아디다스컵·프로스펙스컵)를 통틀어 17무 4패로 부진했다. 그때에 비하면 올해는 고작(?) 12경기지만 팬이 체감하는 부진의 심각성은 더하다. 21년 전에는 수도권 팀 중 하나였지만 이제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으로 자리 잡았기에 ‘연속 무승’이나 ‘그룹B’ 모두 어색하기만 하다.

   
▲ 서울 사령탑에 복귀해 2무 1패에 그친 뒤 11일 전남전에서 첫 승리를 노리는 최용수 감독. / 사진제공 : 프로축구연맹

과거 21경기 연속 무승을 끊은 주인공은 신인이었다. 1997년 7월 20일 부천 유공(현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루키 김종연이 골을 넣어 감격적인 1-0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다시 1승에 목마른 FC서울 팬은 이번에도 신인의 발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19세 이하(U-19) 대표팀 공격수 조영욱이 팀에 복귀했다. 조영욱은 아시아 U-19 챔피언십 준우승을 이끌고 인도네시아에서 돌아와 이번 주말 전남전 출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조영욱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올해 3골(2도움) 중 2골을 전남 골문에 넣었기 때문이다. 4월 25일 전남 원정(1-2 패)에서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고, 7월 18일 홈경기에서 2-1 역전승을 이끈 동점골을 터뜨렸다. 두 골 모두 프로 새내기답지 않은 침착한 플레이로 수비진의 허를 찔러 만들어냈다. 전남을 상대로 자신감이 넘칠 수밖에 없다.

위기에 처한 FC서울 지휘봉을 잡은 최용수 감독은 지난달 20일 사령탑 복귀전을 했다. 조영욱은 이번 주 U-19 대표팀에서 돌아와 최 감독과 처음 만났다. 리그 28경기에 출전한 조영욱은 “최용수 감독님 체제에서 경기를 뛸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다”며 “하지만 언제나 주어진 역할을 잘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욱이 최 감독의 신임을 받아 12연속 무승 사슬을 끊는 선봉에 설지 관심을 모은다.

최승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사 : (주)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S&B컴퍼니)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615 | 등록일자 : 2015년 3월 4일 | 발행(창간)일자 : 2013년 12월 24일
제호 : 축구저널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기철(S&B컴퍼니 대표) | 편집국장 : 최승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승진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64길 8-9, 7층(양재동, 우리빌딩) | 대표전화 : 02-588-8521 | 팩스 : 02-588-8522
Copyright © 2013 축구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