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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현대제철” 극적 뒤집기로 6년 연속 정상
인천=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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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5  21: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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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 선수들이 경주한수원과 챔프 2차전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1차전 0-3 패배 극복하고 승부차기 승
2년차 경주한수원 다 잡은 우승 놓쳐

[인천=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WK리그 최강팀다웠다. 인천현대제철이 6년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최인철 감독이 이끄는 현대제철이 또 한 번 정상에 올랐다. 지난 2일 챔피언 결정 1차전에서 0-3으로 패한 현대제철은 5일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2차전에서 4-1로 이긴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이겼다. 

현대제철 왕조가 저무는 듯 했다. 올시즌 6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할 때만 해도 ‘1강’ 위엄을 드러냈지만 챔프 1차전에서 누구도 예상 못한 완패를 당했다. 안방 2차전도 쉽사리 골문을 열지 못하다 추가시간 장슬기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4분 정설빈의 페널티킥 추가골이 나왔다. 분위기를 띄우며 총공세를 펼쳤지만 상대 골키퍼 윤영글의 선방쇼에 좌절했다. 이대로 준우승에 그치다 싶던 후반 추가시간 기적의 동점골이 터졌다. 상대 선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정설빈이 또 한 번 골로 완성했다.

기세가 오른 현대제철은 연장 전반 9분 따이스가 앞서 가는 골을 터트렸다. 연장 후반 15분 경주한수원 아스나의 페널티킥을 막지 못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현대제철 수문장 김정미가 김혜인과 이네스의 슛을 막았다. 그리고 경주한수원 4번 키커 손다슬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창단 2년차 경주한수원은 다 잡은 대어를 놓쳤다.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뒤 플레이오프에서 수원도시공사(2-0)를 넘고 챔프 1차전에서 3골차 완승으로 기세를 올렸지만 2차전에서 허무한 패배를 당했다. 지난 9월 하금진 감독 사퇴 후 고문희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며 승승장구 했지만 2%가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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